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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파밀리아의 수뇌진 3인방인 핀, 리베리아, 가레스의 첫 만남을 다루는 과거편 14권
시작은 13권에 이어서 본편의 학구 편 시점으로
12권에서 에뉘오와의 대규모 전쟁을 통해 핀과 리베리아, 가레스가 동시에 레벨 7의 위업을 달성한 것을
로키 파밀리아 내부에게 알려주면서 축하 연회의 자리가 펼쳐지고
2차로 로키와 당사자 3인방끼리 술자리를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로키 파밀리아에 입단하는 과거 이야기를 회상하는데
최약의 종족으로 불리는 파룸
그로인해 다른 종족들에게 멸시를 받고 무시당하면서
자연스럽게 '용기'라는 것이 결여된 종족
당시 어렸던 디무나는 다른 종족 주민들에게 굽신거리는 부모님의 모습을 혐오하며
다양한 지식들을 탐욕하게되었고 우연히 마을을 습격해오는 몬스터들의 무리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영웅을 꿈꾸며 사람들을 피신시키고자 하지만
어린 그의 행동은 만용조차 되지 못한채 디무나를 구해준 것은
자신이 혐오했을 부모님의 희생
디무나는 그 날 이후 부모님의 마지막 모습에서 현재 종족에서 사라진 '용기'를 보았고
그 부모님에게서 받은 이름(디무나)만을 남기고 모든 것을 버리고 핀(빛)이라는 성을 붙여
일족(파룸)의 재건을 꿈꾸게 되는데
이런식으로 핀, 리베리아, 가레스 차례대로
로키와 만남을 가지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모험을 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소드 오라토리아 14권에서 가지는 의미로서
미궁도시 바깥 세상의 모습들이라고 생각되는데
본편 19권(학구 편)의 모토가 잠시 모험(미궁)을 뒤로 한채
벨이 잘 알지 못하는 바깥 세상의 모습을 알아가는 단계이기에
이번 14권의 모험은 벨이 이제부터 바라볼 세계의 일부분으로 다가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종족간의 차별과 편견
최약의 종족이라 차별받는 파룸
신을 멀리하며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지내는 하이엘프
선천적으로 뛰어난 힘을 지니고 있는 야생적인 드워프
서로가 극과 극으로 떨어져 있는 3종족의 대표들의 첫만남과 마찰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동료로 되어가는 과정들이 상당히 좋았네요
리베리아는 지금의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과거에는 왕녀답게 꽤나 말괄량이 그 자체인 듯
그리고 리베리아와 함께 알브의 왕림에 나와 모험한 시종 아이나
훗날 에이나 튤과 니이나 튤의 어머니가 되는 엘프 여성인데
리베리아와 에이나가 어떻게 알고 있는 사이인지 떡밥이 풀리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외전 14권을 먼저 읽고 본편 19권을 읽었으면
니이나 튤에 대한 인상도 상당히 달라졌을거라고 보는데
아이나는 선천적인 병을 앓고 있어 이후 로키 파밀리아와의 모험에 낙오되고 마는데
에이나가 학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길드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이유가
병세로 몸이 언짢은 어머니를 부양할 돈을 벌기위함이고
니이나 역시 그런 고민을 다루는게 본편의 19권
심지어 니이나는 힐러로서 회복마법을 개화했고
그녀 마법 영창은 병에 걸린 어머니의 구원을 바라는 심상을 뜻하기에
여러가지로 이어져서 좋았네요
+++
기간한정 소책자의 내용도 아이나 관련이기에
왠만하면 손에 넣는걸 추천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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