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12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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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리뷰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11화 리뷰

 

 

스에하루를 달래주면서 거리를 확 줄여나가는 마리아

그만큼 적극적으로 어필을 시도하는 중

 

하지만 오오라기의 개입으로 찬물을 끼얹고

 

한편 주간지에서의 스에하루의 어머니에 대한 이슈는 

어느정도 잠재우는데 성공하지만 또 언제 방해가 들어올지 모르기에 

가급적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서두르기로 합니다

 

우선 배우는 스에하루와 모모말고도

현재는 은퇴한 당시의 아역 배우를 대신해 시로쿠사와 쿠로하가 맡기로 하고

 

스에하루와 만나 어딘가로 향하는 쿠로하

 

쿠로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스에하루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평범했던 스에하루였지만

 

3학년때부터는 아역배우로서 데뷔를 하고

4학년에 차일드 스타의 주역을 맡고나서는 

주변의 환경이 달라지고

 

스에하루는 주위에 점점 벽을 느끼면서

자신이 떠맡은 스타로서의 환경을 견뎌내기 힘들어했고

 

그렇게 혼자 고립되어가는 와중에 

5학년이 되어 그 사고가 일어나면서

기어코 아무도 말을 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스에하루

 

갑작스런 은퇴

무책임한 말들이 스에하루에게 쏟아져 내리고

힘들어할 시기에

 

아버지가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쿠로하의 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시간이 늘면서

자신은 힘들어도 시다 자매들에겐 상냥하게 대해준 스에하루

 

그런 스에하루의 모든 모습을 봐온 쿠로하

하지만 중학교 진학 직전

쿠로하는 여동생을 돌봐주거나 집안일을 떠맡게 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불만에 가출을 하게되면서 

 

어딘가로 가는 스에하루를 보게된 쿠로하

 

쿠로하가 스에하루를 데리고 간 곳은 바로 

그 날 스에하루가 향하던 장소

 

어릴적 스에하루의 비밀기지였던 동굴

서로가 속마음을 터놓았던 장소

 

그렇게 쿠로하는 스에하루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쿠로하는 문화제때의 사정을 솔직하게 밝히고 

스에하루 역시 그때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대답을 내놓고자 하지만

그때 떠오르는 시로쿠사와 모모의 얼굴

 

물론 쿠로하를 좋아하는건 변함없지만 

마음 한켠에는 시로쿠사와 마리아에 대한 호감이 자리잡혀있는 것도 사실

 

그렇게 대답을 망설이는 그때

쿠로하는 스에하루의 망설임을 눈치채며

대답을 듣기를 포기합니다

 

그래서 쿠로하가 만든 개념 '오사카노'

소꿉친구(오사나나지미)같은 여자친구(카노죠) 

곁에 두고 싶은 그녀(오사에테 오키타이 카노죠)

소꿉친구인데 고백의 대답으로 관계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책

 

아직은 사귈 수 없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사귀자는 약속을 한

고백을 하고 받고의 상하관계가 아닌 서로 대등한 관계 

 

사실 모든게 평소같은 관계로 보이겠지만 주도권은 쿠로하가 쥐고

결국은 쿠로하는 시로쿠사나 마리아보다 한발자국 나아간 포지션을 자리매김으로서

모든게 쿠로하의 계획대로

 

애니에서는 묘사가 덜하지만

원작에서는 그야말로 테츠히코도 두려워할 정도의 책사로 묘사되는 쿠로하..

 

그렇게 진엔딩 다큐멘터리의 촬영은 무사히 마무리되고

 

다큐멘터리의 영향으로 스에하루의 팬클럽이 생겨나면서

 

이제는 주변 여자들의 견제까지 하게 된 쿠로하, 시로쿠사, 마리아

 

마지막은 차일드 스타의 진엔딩의 한 장면을 보여주면서

애니는 끝이 나네요

 

딱 원작 4권까지 다루면서 끝이 났는데

2기가 나올지는 BD 판매량에 달렸지만 

그래도 근래에 나온 라노벨 원작 러브코미디 중에서는 잘 만든 편이 아닌가 싶네요

 

원작 국내정발은 아직 3권까지 나와서 애니 뒷 내용을 볼려면 좀 더 있어야 하는데

이번 애니화 버프로 정발 속도가 당분간은 지속되길 바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