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2권 후기

악어농장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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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이 세계로 흘러들어 온 자인 [길 잃은 사람]

그 중 한명인 아카리를 죽이기 위한 여행

 

이웃 나라인 리벨로 향하면서 활동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교회의 일을 맡게되면서

그 소동을 다루고 있는데

이번 2권은 1권에서 부족했던 세계관의 설정들을 보충해주는 성격이 강하네요

 

예로부터 소환되어져 오거나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오는 이세계인(일본인) [길 잃은 사람]

그들은 순수 개념이라는 힘을 가지고 나타나는데

힘을 사용할 때마다 영혼이나 정신을 침식해가며, 기억을 소모시켜가고

그 기억이 전부 소비하면 순수 개념에 사로잡혀 인재로서 순수 개념에게 그 존재를 빼앗겨 버리게 되며

 

그렇게 순수 개념에게 집어삼켜져 세계에 재해를 몰고 온 것이 4대 인재 [마]. [그릇]. [용], [별]

그런 인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길 잃은 사람]을 초기에 처형하는 것이 처형인,메노우의 일

 

순수 개념[시간]의 소유자인 아카리, 그리고 메노우를 살리기 위해, 지키기 위해

자신이 메노우에게 죽기위해서 수없이 많은 회귀를 거듭하게 되면서

이 세계의 시간에 뒤틀림이 생겨, 4대 인재 중 하나인 [마]의 부활을 다루는데

 

[백]의 용사의 존재와 순수 개념 [백]의 무장인 '소금 검'

그런 [백]의 기척이 느껴지는 메노우 등

떡밥도 꾸준히 뿌리고 있네요

거기다 생각보다 고어한 묘사가 많은 작품

 

재밌긴한데 초반부에선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많이 아쉬운 작품

다만 후반에 갈수록 시동이 걸리기 시작해서 1권보단 재밌게 읽었습니다

 

2권에는 메노우의 스승인 양염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1권 에필로그에서 양염이 소금 검으로 추정되는 검을 소유하고 있던 묘사가 있어서

이 장면을 다루지 않을까 싶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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