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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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정발한 4권
3권이 애니가 끝나고 나왔었으니 대충 1년 반만에 나왔네요
 
아카리의 전말을 전부 알게된 모모는
메노우를 구한다는 목적이 같음을 깨닫고 메노우에게서 거리를 두며
아카리와 함께 모습을 감추면서 그 사실을 깨달은 메노우가 
그 둘의 뒤쫒는 추격전을 다루는 4권
 
이번 4권은 전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주를 이루기보다는
좀 쉬어가는 전개로서 세계관 설정들을 정리하는 편에 가깝네요
 
마도가 생겨나는 원인은 고대 문명 시대부터 수수께끼로 알려져있고
3권에서 '꼭두각시 세상'에 의해 메노우의 교전에 정신(혼)이 정착된 사하라
모모와 아카리의 동행은 예상대로 티격태격거리는 와중에 어설프게 그지 없는 모습에서
모모의 작전은 아카리가 계속 시간의 순수 개념을 사용하게 해서 인재화시키는 쪽으로 정하는데
 
여기서 '제4'의 창설자인 맹주와 만마전의 만남
메노우에게 일행이 되지 않겠냐는 마논의 제안
이야기는 다시 흘러 아지랑이가 직접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붙잡힌 아카리
그렇게 몇번이나 윤회해도 결국 운명은 정해진 길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달라진게 있다면 메노우가 아카리와 모모 덕분에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졌다는 점이랄까
 

그 외에도 4권에서는 4대 인재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길을 잃은 사람'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
그 방법은 실제로 존재했고 4대 인재는 바로 그 방법을 사용하다 발생한 결과라는 점
그것 말고도 사실 4대 인재는 폭주로 인한 인재화가 된 결과가 아닌 점이나
인재화와 마도 개념의 연관성, '주'의 존재, 교전의 정체 등
여러가지 사실이 밝혀진 점에서 작품의 이해도가 좀 더 알기 쉽게 되어서 좋네요
 
5권은 드디어 윤회의 끝자락을 다룰텐데
국내 정발은 또 언제쯤 나올지..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