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4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드디어 국내 정발도 애니메이션 전개까지인 4권이 나왔네요

발매 속도야 상당히 무디지만 뭐,.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애니 방영중인데 속권 정발 소식이 없는 작품도 있으니..

 

팔을 다친 스에하루와 시로쿠사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진 계기로 위기감을 느낀 쿠로하

히로인들의 삼자 회담을 통해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각자 한발짝 물러서는 자세를 취하지만

메스컴에서 스에하루의 과거사에 대한 가십거리가 나돌면서 상황은 돌변하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이야깃거리로 왜곡되는게 싫었던 스에하루는 

자신이 연예계에서 은퇴한 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군청 동맹에서 찍게되면서

지금껏 언급만 나오던 스에하루의 과거사를 히로인들과의 인연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니에서 보여준 것과 큰 차이는 없지만 

원작에서의 차이점은 바로 시로쿠사의 메이드인 오라기 시온에 대한 이야기인데

애니에선 그저 스에하루를 견제하는 역할로서만 다루지만 

원작에선 시온의 어두운 과거사와 시로쿠사와 만나게된 과정들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스에하루의 과거뿐만 아니라 새로운 등장인물인 오라기 시온에 대한 어필도 상당히 가볍지않게 보여주네요

 

그만큼 이번 4권의 테마는 과거로 

각 히로인들이 스에하루에 대한 연심을 다시금 보여주고 스에하루 역시 과거의 트라우마를 매듭지으면서

본격적인 작중 러브코미디의 전개를 출발하기 위한 스타트 라인을 제시합니다

그 와중에 남들보다 먼저 한발자국 선점하는 쿠로하

 

 

분명 원작 1권은 애니 방영 직전에 먼저 봤었지만

판매량이 저조한지 늦은 국내정발 텀과 전자책으로 사본다는 개인 사정이 겹치면서

본의아니게 애니로 먼저 접한 4권까지의 내용이지만 

내용을 먼저 알고 봐도 애니에선 생략된 부분과 심리적 묘사는 역시 다 담는건 힘들었는지 차이가 크네요

 

다음부턴 드디어 내용을 모르는 파트라 더 기대되지만 

5권이 언제 나올지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