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하이스쿨] 13화(完) 후기

 

 

신의 모습으로 변한 제갈택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무언가가 떠오를 듯한 진모리

 

제갈택과 모리 일행들의 전투에서

나봉침에게 가르침을 받는 장면이 

회상식으로 나오면서 제아봉침의 부가설명도 들어갔네요

 

그리고 기다리던 제천대성의 각성

각성은 모리대신 대위가 공격에 당하면서

시작되는데

과거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원작과 동일합니다

 

여의를 불러내고 금고아가 생성되면서 

시작되는 제갈택과의 싸움

사실상 여기서부터 하이라이트가 시작

여기를 기준으로 전투신의 퀄이 달라지는데

봉술 액션이 상당히 맛깔나게 연출되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원작에서 마음에 들지 않던 

여의가 커진 모습은 

애니에서는 상당히 순화되서 전체 비율이 같이 커지는게 아니라

적당히만 두꺼워지고 길어지는 묘사로 순화되어져 나온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원작 웹툰볼때마다 항상 여의가 커지는 모습은 

장풍 쏘듯이 다루다보니 별로였는데

애니에서는 확실히 여의로 다룬다는 모습으로 나와줍니다

여기에 근두운 장면까지 원작을 잘 따르면서 연출해줬네요

다만 제갈택의 기술들은 전부 생략된건 아쉽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건 역시 탐의 폭주 모습인데

이전에도 말했듯이 탐의 모습은 원작이 더 나은 듯

뭐 크게 차이나진 않습니다만

애니에서는 너무 근육 괴물처럼 나와서 

 

이후 

일표와 대위, 미라까지의 협공은

생략된 부분은 있어도 원작대로

 

제갈택의 마지막은 

어머니를 회상하는 장면은 나오지만 

독백은 생략하면서 오히려 그런게

제갈택의 캐릭터가 더 살아나는 듯하네요

 

웅녀의 등장 장면에서는

녹스의 장면은 통스킵

 

하지만 2기의 떡밥은 아주 팍팍 뿌리고 끝을 맺었네요

오래국 이야기, 거기다 진태진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이 나는데 

 

대놓고 2기를 암시하지만 

 

방영전부터 언급했듯이 

2기 제작은 불투명하고 오직 실적이 좋아야 나올 수 있다고 

못 박은 상태라 정해진거 하나 없습니다 

 

이걸로 웹툰 애니화 시리즈 2탄은 끝이 났는데

3번째 작품인 노블레스는 사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큰 기대가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