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 13화 후기

 

질투의 마녀 사테라의 등장

오직 스바루만을 사랑해왔다는 사테라의 고백

하지만 스바루는 제발 그만두라고 외치는 가운데

미네르바는 그런 스바루의 태도를 보며 비겁하다고 사테라를 감싸면서 힐난합니다

 

그런 마녀들에게 사망회귀에 대한 한탄과 자신에 대한 자학을 하는 스바루

그런 스바루를 보며 자신을 상처입히지 말고 자신을 아끼라는 사테라

하지만 스바루는 자신에게 사망회귀를 준 사테라에게 적대적이기만 하고

그런 스바루에게 계속 사랑한다는 사테라

 

렘을 구하지 못한 스바루의 자책감

 

사테라와 마녀들 앞에서

다과회를 벗어나기 위해 혀를 깨물어 자살을 시도하지만

되려 그런 모습을 보고 더욱 분노하는 미네르바와

미네르바에게서 스바루를 지킨 튀폰과 세크메트

 

사테라는 스바루가 지킬려는 대상 안에

스바루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에 슬퍼합니다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첫번째 시련

있을 수 없는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번째 시련

두 시련을 통해 봐온 모든 것들을 떠올리며

스바루는 죽고싶지 않다고 본심을 말합니다

 

자신의 가치란 오직 남들을 구하기 위해 버리는 말이 아닌 

자기 자신을 좀 더 소중히 해도 된다는 것 

그러기 위해 주어진 사망회귀이기에

 

모든 마녀들의 도움을 이끌어낸 스바루에게 더욱 흥미를 가지며

다시 한번 계약을 맺자는 에키드나

하지만 스바루는 더이상 자신의 목숨을 미끼로 사망회귀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원작에서도 언급하지만

스바루는 항상 사망회귀를 통해서 몇번이나 죽음을 겪어왔지만서도

죽음이란 경험에 전혀 익숙해질 수 없었고

되려 죽음이란 공포만 점점 더 자신 안에 쌓여간다고 할 정도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심했습니다

 

그런 스바루에게 조금이나마 에키드나는 정보를 주며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 마녀들에게 스바루는 고마워합니다

 

자신에게 사망회귀를 준 의미

그 의미가 뭔지는 알 수 없는 스바루지만

사망회귀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좀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하며

언젠가 자신을 꼭 죽이러 와달라는 사테라에게

스바루는 반드시 구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렇게 마녀들의 다가회가 끝이나고 

정신을 차린 스바루는 주변에는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제안에 거절한 스바루에게서 

시련의 자격을 박탈시킨 에키드나

 

로즈월과의 대화

지금까지의 모든 습격이 자신이 한 의뢰라고 밝힌 로즈월

이전 후기에 적었듯이 

그 모든 것은 전부 사망회귀를 가진 스바루를 자신이 원하는 이상으로 완성시키기 위함

 

멘탈이 무너져 로즈월에게서 도망친 스바루 앞에 나타난 오토

모든걸 자기 혼자 떠맡아 괴로워하는 스바루에게 주먹을 날리며 

친구 앞에서 폼 잡지 말라며 일침하면서 1쿨은 끝이 납니다

 

사실 오토와 만나기 전에 에밀리아와 먼저 만나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애니에서 생략됬네요

 

이걸로 스바루의 시련을 담은 2기 1쿨은 끝이 났습니다

2쿨부터는 본격적으로 에밀리아의 시련을 담아낼텐데

스바루가 겪은 시련과 같기에 에밀리아의 과거도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그 분도 다시 만날 수 있겠네요 

흑화되기 전의 모습으로

 

1쿨의 마무리는 예상보다는 조금 모자란 부분에서 매듭을 지었는데

오히려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모든 습격의 흑막이었던 로즈월

에키드나에 집착하는 모습과 400년 전이라는 언급 등

많은 떡밥을 남겼네요

 

리제로 2기는 분할 2쿨이라고 방영 전부터 고지했기에

2쿨인 14화는 21년 1월부터 방영입니다

2쿨부터는 드디어 모든 사건을 풀어가는 단계이니

답답하게 보았을 1쿨보다는 당연 재밌을 겁니다

 

2기는 총 25화로 배분받았기에 

2쿨은 총 12화 분량

 

리제로 2기 후기도 이걸로 당분간 작별이네요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 14화 리뷰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장 (10 ~ 15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