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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이미 죽었다] 6권 후기

악어농장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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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s와의 결전이 일단락되고 긴 잠에 빠진 명탐정, 시에스타와

시에스타 후임으로 새로운 명탐정으로 임명된 나츠나기 나기사

이번 6권은 새로운 에피소드에 넘어가기 전, 원작 1권에서 시에스타와 키미즈카의 첫 만남의 전일담

키미즈카 키미히코는 모르는 두 사람의 진짜 첫 만남을 그리는 운명의 시작점을 그리고 있습니다

 

4년 전, 연방정부에서 시에스타에게 하나의 의뢰

연방정부의 배신자의 행방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하게되면서 일본으로 건너가 조사하던 중, 한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살인사건에 휘말려 범인으로 지목된 키미즈카 키미히코를 만나게 되면서 

대니  브라이언트라는 남성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게 주 내용

 

 

대니 브라이언트는 보육원에서 어릴적부터 연루 체질에 치이고 치이는 키미즈카를 데리고 와 

자칭 친척, 자칭 부모, 자칭 스승이라는 명복으로 같이 생활하게 되고

시에스타가 찾던 인물도 바로 그 대니 브라이언트로 교집합이 생기면서 함께 행동하며

대니 브라이언트에 대해서 조금씩 밝혀지는데 중반부까지는 추리 소설같은 전개로 진행하다

후반부는 서술적 트릭으로 반전을 보여주며 대니 브라이언트의 정체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모든게 하나로 연결되면서 키미즈카와 시에스타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원작 1권의 만남으로 이어지는데 사실 중반까지는 좀 지루했는데 후반에 몰아치네요

솔직히 6권은 이 후반부가 다 한듯

게다가 1권에서의 첫 장면에서의 시에스타의 속마음을 보니 

이때부터 이미 푹 빠져있었네요

 

선대 명탐정이 지키고자했던 것들, 그것을 이어받은 시에스타

그리고 차기 명탐정인 나츠나기 나기사

 

이번 6권은 앞으로의 전개에 필요한 새로운 설정들이 많이 나왔는데

spes의 시드가 봉인됨으로 이제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기프티드라는 존재들이 나오면서

인조인간 대신에 이 기프티드들의 중심으로 다룰 것 같네요

 

그나저나 5권에서도 언뜻 보여줬지만 연방정부도 상당히 수상해지고 있는데

조율자 '괴도'에 이어 '흡혈귀'도 적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이야기가 더 길어질 듯합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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