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은 이미 죽었다]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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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정발한 '탐정은 이미 죽었다' 
애니 방영시기엔 그래도 정발이 활발했는데 
애니가 끝나자 바로 이렇게 되나? 싶지만 사실 일본 현지에서도 
6권과 7권 사이에 1년에 가까운 텀이 있기에 정상입니다
 
사실 5권으로 spes와의 결전은 마무리되면서 1부는 끝나면서
6권에서는 과거편을 보여주고 잠시 환기를 시키더니
7권에서 갑작스럽게 1년 후의 시점으로 진행이 되는데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위화감, 그 중 하나가 바로 시에스타의 회복
 

물론 독자들이 모르는 그 공백의 1년 사이에 시에스타가 완전히 회복을 마치고
키미즈카와 나기사, 시에스타 셋이서 탐정사무소를 차려 운영중인 그 자연스러운 모습에
너무 편의적이고 납득이 가지 않는 전개라며 스스로도 계속 마음 한켠에 걸리면서 보게되네요

7권의 내용은 1년 전 대재앙이 무사히 종결되고 
갑작스레 찾아온 평화의 1년, 이제 세계의 위험을 완전히 종식한다는 성환의 의식을 통해
미래의 재앙을 점쳐주는 성전을 불태우며 미래의 평화를 기리는 과정에서
새로운 미지의 위기를 예고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공백의 1년 사이에 많은 것들이 변하고 
독자들은 계속해서 의문만이 쌓이는데
반전과 반전을 통해서 조율자들의 배신, 연방 정부의 정체
이 모든 위화감들이 이번 2부에서 다룰 세계의 진실들의 흔적으로서 
그 공백의 1년을 다룰 것으로 보이는데 상당히 색다르면서도 흥미로운 방법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네요
이런걸 구상하느라고 1년정도 걸린거면 인정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