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탐정은 이미 죽었다

[탐정은 이미 죽었다] 4권 후기

악어농장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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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시에스타가 남긴 과제를 극복하고 spes와 맞서기로 한 키미즈카 일행

그리고 또 한가지의 목적, 시에스타를 살린다는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는 목표

 

시에스타를 살린다는 미래를 알기위해 찾아간 것은 

12명의 조율자 중 한명이자 세계에 닥치는 모든 위기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무녀, 미아 위트록

그렇게 키미즈카와 나츠나기가 런던으로 향하면서 3권은 1권과 겹쳐지는 구성이라면 

이번 4권은 2권과 겹쳐지는 구성으로 2권의 주배경이였던 런던으로 향합니다

 

1년 전, 셋이서 함께 걸었던 런던의 거리를 

현재는 탐정대행인 나츠나기와 둘이 함께하며 그때 있었던 일을 회상하거나 

과거의 사건이 끊나지 않은채 다시 벌어지거나

spes의 리더 시드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는 등

 

1년 전 시에스타와 함께 spes와의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 여행을 한 것처럼

이번에는 나츠나기와 단둘이서 spes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온 시드의 습격

자신의 완전한 육체로 삼기위해 사이카와 유이를 습격해오면서

시드와의 결전이 벌어지는데

 

시드와의 결전의 끝은 샤르의 부상, 사이카와의 납치

키미즈카는 기절하면서 

이후 병원에 눈을 뜬 키미즈카가 전해들은 소식

 

"탐정(대행)은 이미 죽었다"

 

 

1년 전의 잘못을 또 다시 되풀이한 키미즈카 키미히코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하고

 

미아 위트록이 본 미래

이 세계엔 명탐정을 한 사람만을 필요로 한다는 가능성

그것을 전해들은 탐정대행 나츠나기 나기사가 남겨놓은 마지막 희망

 

조수였던 그가 3년간 함께해온 유일한 파트너가 내미는 손

"다시 한번 동료를 구하러 여행을 떠나자"

 

 

뭔가 이것저것 격동적이였던 4권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체적으로 원작 2권과 겹쳐지는 구성이지만 

정확히는 시에스타와 함께해온 여행을 나츠나기 나기사와 다시 보내는 모습으로 

시에스타와 나츠나기 나기사를 겹쳐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초반부는 좀 몰입하기 힘들었는데 후반에 들어 훅 들어오네요

1권부터 차례대로 쌓아온 떡밥들, 밝혀진 과거

 

애니가 방영하면서 상당히 인기몰이는 하는지

국내정발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하는 중입니다..

애니 방영 전에는 2권 이후에 6개월동안 소식이 없다가 애니화 소식에 바로 3권나오고

그 다음달에 4권, 애니가 끝나고 바로 5권이 나오면서 일본 현지 분량을 따라잡았네요..

거기다 5권은 종이책이랑 전자책 동시에 나올 정도로 노젓는 중

정확히는 종이책은 10/1, 전자책은 10/6이지만

 

사실 1권만 봤을때는 생각하던 것과는 달라서 아쉬움이 더 컸는데

2권에서 빌드업하고 3권부터 터트려주니 빠져들게 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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