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기] 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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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화 - 곤란 속에서야말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

 

결국 나오고만 실지주 2기..

개인적으로 원작 팬으로서 1기는 진짜 최악이라 평하고 싶은데

이걸 리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애니는 이미 3기까지 1학년 편 끝까지 간다고 확정된 만큼 한 번만 더 속아보자는 생각.

 

진짜 2기 시점이 본 작품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고

이 빌드업이 애니 1기에서 나와야 되는데, 그걸 1기에서 다 설정 붕괴로 망가뜨린걸 어떤 식으로 똥을 치울런지 한번 지켜봅시다..

 

1학년들의 무인도 특별 시합의 결과가 학생회장인 호리키타 마나부에게 전해지고

마나부는 이미 아야노코지를 눈여겨보고 있는 상황

 

주인공인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는 화이트 룸의 유일한 완성품인 최고 걸작

그저 감정이 결여된 채로 두뇌 교육과 육체 단련에 집중된 먼치킨인데

 

이상하게도 코믹스는 이러한 주인공의 캐릭터를 감정이 굉장히 풍부한 일반인으로 만든 게 솔직히 별로였죠

이 부분은 애니가 정말 유일하게 잘 표현한 부분인 듯

 

2기의 시작은 원작 4권 무인도 특별시험이 끝나고 돌아가는 막간의 시간에 진행되는

또 다른 특별시험을 다룹니다

 

자잘한 일상 파트는 이미 1기에서 무인도로 가는 시점에서 미리 보여준 탓에 

2기에선 그만큼 생략되지만

 

이번 2기로 떡상할 예정인 카루이자와 케이는 그나마 얼굴 도장을 찍어주긴 하네요

원작 4권 애니로는 2기 현시점 이후로 히로인으로서 급부상하면서 작중 1, 2위를 다투는 인기를 자랑합니다

(*사실 애니 1기의 최대 피해자)

 

곧바로 특별시험이 시작되는 신호가 울리고

 

이번 특별시험은  태양계 행성을 빗대어 총 여덟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뭐지... 벌써부터 원작과 달라지는데?

참고로 원작에선 12 간지에 빗대어 총 12그룹으로 나뉩니다

 

각 그룹마다 각 반의 인원을 나누어 합쳐놓은 집단 

즉 반별이 아닌 그룹별로 합격 여부가 판정되며 

그 결과에 따른 페널티나 보상은 각 반이 가져가는 구조

 

시험일은 총 4일간 이루어지며

각 그룹 내에 인원에게 메일로 우대자 한 명이 몰래 선발되는데

하루에 2번, 정해진 시각에 그룹별로 정해진 방에 모여 한 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하게 되면서

우대자를 색출하는 것이 이번 특별시험

 

 

여기서 이루어지는 결과들은

결과 1 : 그룹 내에서 우대자 및 우대자가 소속된 반 학생들을 제외한 전원의 답이 정답일 경우

그룹 전원에 프라이빗 포인트가 지급

 

결과 2 : 우대자 및 소속 반 학생을 제외한 전원 중 한 사람이라도 답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답이 틀렸을 경우

우대자에게 50만 프라이빗 포인트를 지급

 

결과 3 : 우대자 이외의 자가 시험 종료를 기다리지 않고 학교에 답을 알려 맞혔을 경우

정답자가 속한 반은 반 포인트 50포인트를 업음과 동시에 정답자는 프라이빗 포인트 50만을 획득과 그룹 내 시험은 종료

*우대자를 들킨 반은 반대로 마이너스 50포인트의 페널티

 

단 우대자와 같은 반의 학생이 정잡을 맞혔을 경우는 잡을 무효로 하고 시험이 속행

 

결과 4 : 우대자 이외의 자가 시험 종료를 기다리지 않고 학교에 답을 알리고 오답이었을 경우

답을 틀린 학생이 소속된 반은 반 포인트 50포인트가 마이너스

우대자는 프라이빗 포인트 50포인트를 획득함과 동시에 우대자가 소속된 반은 반 포인트 50포인트를 획득

그리고 답을 틀린 시점에서 그룹 시험은 종료

 

단 우대자와 같은 반 학생이 답을 틀렸을 경우, 답을 무효로 하여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번 특별시험의 포인트는 시험이 끝나더라도 공개되지 않는 우대자의 익명성

즉 우대자가 하기에 따라 개인이 이득을 볼 수 있고, 반이 이득을 볼 수 있으며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

 

- 그룹 전체가 우대자를 공유해 시험을 클리어한다

- 최후의 정잡을 누군가가 틀리게 해 우대자가 승리한다

- 배신자가 우대자를 찾아낸다

- 배신자가 우대자 판단을 그르친다

 

그 우대자를 어떻게 다룰지가 이 시험의 결과를 좌지우지합니다

 

그나저나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훅훅 지나가네요

일상 파트는 완전히 생략 중 

 

무인도에서의 결과로 호리키타를 경계하는 류엔

하지만 그 뒤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이번 2기에서 최종보스가 될 류엔의 포스는 1화부터 강렬하게 심어주는 듯

 

시작된 특별시험에서 자신의 조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 카루이자와

 

아야노코지의 그룹은 반 리더답게 이치노세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회의를 진행하며

자신들의 그룹의 결과를 결과 1로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이끌어가네요

 

다만 비협조적인 A반 학생들

 

그래도 B반답게 A반의 의견을 잘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에 반해 C반과 D반은 겉절이

 

그리고 이번 원작 4권 에피소드에서 메인이 되는 카루이자와를 둘러싼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다른 반 학생과 마찰이 일어나는데

 

이 사건을 통해 카루이자와의 과거 트라우마를 다루게 되는데

 

그 트라우마가 되는 장면을 1기에서 수영복 입고 즐겁게 노는 장면으로

설정 붕괴한 걸 생각하면 아직도 화딱지가...

 

일단 자잘하게 원작과 다른 점이 있긴 한데 

큰 설정 붕괴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진행이 생각보다 지나치게 빠르네요

 

일단 2기는 원작 7권까지 인 게 확정인데

여기서 7.5권도 포함이 될 것인가, 말 것인가의 차이인지라 얼마나 배분을 잘하냐에 달렸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번 2기의 메인은 한결같이 카루이자와인 셈 (은.. 2학년 편인 현재도 메인 히로인 급이지만)

3기는 이치노세의 턴일 테니 

 

이치노세의 팬들은 좀만 더 존버 

 

 

 

 

다음화 리뷰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기] 2화 리뷰

 

원작 후기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4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