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X]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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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구울 작가의 이능 배틀물 신작 초인x

히로아카와 비슷한 컨셉의 이능 배틀이지만 

소년 점프에서 볼 수 있는 왕도적인 소년 만화의 컬러가 아닌 

어딘가 칙칙한 분위기의 이시다 스이만의 분위기를 덮어논 작품

 

 

우연한 사건으로 초인이 된 주인공 쿠로하라 토키오와

항상 모든게 완벽했던 평범한 인간 히가시 아즈마 사이의 보이지 않는 골을 다루면서

초인들에게 납치당한 토키오를 구하기위해 아즈마는 초인들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계기를 보여주고 있네요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주인공이 좀 무능한 편이라 그 부분은 답답한데

목적의식이 없던 주인공이 각성하는 계기는 그래도 왕도적이라고 해야하나

좀 아쉬운게 각각의 연출은 좋은데, 캐릭터의 동작 컷분할은 아직까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느낌

그래도 2권까지는 뭔가 전체적으로 작품에 의문이었지만

3권 마지막은 뭔가 드디어 시작이 될 것 같은 전개라 재밌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