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1 ~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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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애니로 방영 중인 작품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원작까지 구매했네요

보통은 이세계로 전이되면 치트 스킬을 얻거나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거 없이 의외로 현실적인 방향으로 이세계물을 그려나가고 있어서 좋은 듯

 

일단 작화가 상당히 투박한 편인데

학생시절에 그림 잘 그리는 친구가 공책에 낙서한 듯한 감성이랄까?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장비도 그렇고 90년대에서 2000년대의 향수가 나는 듯한 디자인도 이 작품의 매력

거기다 특이한 점은 작중 전개가 옴니버스식이랄까 단편을 이어가며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는데 덕분에 여러 캐릭터의 서사를 상당히 재밌게 풀어가는 점에서

스토리를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애니도 상당히 잘 만든 편이라 혹여나 찍먹하고 싶으면 애니를 먼저 보셔도 상관없을 듯

애니 진행도를 보면 원작 4권쯤까지 다룰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