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3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도황국과의 대립 중에 보호한 마족 소년 로로
마족을 국민으로서 받아들였다는 것에 크게 반발하는 신성 미슬라 교국과의 마찰을 다루는 3권
 
미슬라 교국으로부터 황자의 성인식에 초대받은 린
이 초대가 함정임을 잘 알지만 외교적으로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에
노르를 함께 데리고 가기로 하면서 성인식까지 훈련의 나날을 보내는데
이 작품의 장르가 역착각물인 만큼
주인공의 시점과 타인의 시점의 격차가 상당히 크네요
 
주인공의 시점에선 그저 놀람과 동시에 어떻게든 해결한다는 느낌이라면
타인의 시점에선 그저 격이 다른 먼치킨으로 묘사되니 
그 차이에서 오는 반응이나 인식의 차이가 이 작품을 즐기는 메인 요소로서 
한입에 두 가지 맛을 즐길수 있단 점에선 생각보다 재밌는 작품
 

다만 이번 3권은 성인식 초대와 방문 사이에
훈련, 훈련, 훈련의 연속 반복이라 이야기 전개면에선 알맹이가 빈듯한 흐름
본격적인 전개는 4권에서 이뤄질듯해서 다음권이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1, 2, 3권 전부 전자책으로도 한정판 사양으로 나와서 
소소한 부분에서 만족을 느끼는 중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