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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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미슬라 교국에서 일어나는 악의 준동
교황 아스틸라의 계략과 노르의 착각은 더더욱 계속되는 4권
 
클레이스 왕국을 병합하고자 획책하는 신성 미슬라 교국의 무도회에 초대받은 린 일행
그리고 무도회 당일 린을 포박하는 교국과 노르 앞에 나타나는 병사들
미슬라 교국 깊은 곳에 잠들어있는 한탄의 미궁에서 벌어지는 
과거 성마 전쟁의 씨앗이 된 '현자의 잔'의 파티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사실 이번 4권은 메인은 노르의 활약보다 이쪽 세 명의 파티원으로 구성된 '현자의 잔'의 이야기
 

훗날 인류에게 적으로 알려지는 마족의 기원
성마 전쟁이 일어난 이유와 그 안에 숨겨진 진실
신성 미슬라 교국의 탄생 배경과 더불어 노르가 소유하고 있는 검은 검의 유래 등
은근히 많은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중에서 이야기 적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네요
 
인간과 마족의 역사를 잘 담아내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건 하프 엘프의 아스틸라
 
작가 후기를 보면 5권으로 신성 미슬라 교국 편은 마무리될 텐데
중간에 잠깐 언급된 엘프 이야기도 그렇고 현재 억압받는 마족들의 이야기도 다룰 텐데
4권은 앞으로 다룰 것들의 토대를 제대로 쌓은 빌드업이 된 듯
 
그나저나 1권에서 4권까지 전부 한정판 사양이 나오는 중인데
여기까지 오니 계속 한정판으로 나와주면 좋겠네요
계속 깔맞춤을 유지하고 싶은데 이러고 다음권에서 한정판 구성없이 나오면 김이 팍 셀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