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8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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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최애의 아이] 7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8화 - 처음 -

일류 배우들만 소속된다는 극단 라라라이

그런 곳에서 신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있는 쿠로카와 아카네

 

그 기대에 충족시켜주는 배역에 대한 깊은 고찰과 통찰

그리고 그 모든걸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연기력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환경에선 그 진가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서 그 천재적인 재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캐릭터에 지나치게 몰입함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듯한 그 연기는

동료 출연자들 그리고 제작진들까지 매료하기 시작하네요

 

마치 생전의 아이를 방불케하는 존재감

그 카리스마까지 완벽하게 연기해보입니다

 

그런 아카네에게서 아이를 겹쳐본 아쿠아는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물론 아카네 역시 스위치가 꺼지면 곧바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방송을 챙겨보는 카나 입장에선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

 

반대로 루비는 아카네의 연기를 보자마자 한눈에 아이(엄마)를 알아보네요

 

한편으로 여전히 아이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면서

친부를 추적하는 아쿠아

 

하지만 문득 자신은 아이에 대해서 얼만큼 알고 있으며

자신에게 있어 아이란? 어떤 존재인지 의문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최애로서 아이?, 어머니로서 아이?

자신은 아이를 어떤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을까?

 

마음의 정리가 잘되지 않자

카나와 함께 학교를 땡땡이치자고 제안하며 한숨 돌리는 아쿠아

 

덕분에 아쿠아와 아카네의 관계 때문에 뒤숭숭했던 카나는 좋아죽을려는 표정

지난화에선 등장이 적었던 만큼 8화에서 보충하는 느낌

 

캐치볼을 하면서 이것저것 대화를 이어가는 두 사람

일본에선 특히나 서브컬처 안에서의 캐치볼을 커뮤니케이션으로 비유하곤 하죠

 

사람은 태어나 자란 환경에 따라 자아가 형성된다고들 하는데

전생의 기억이 남아있는 아쿠아 역시 지금의 자신에게서

전생의 고로와 아쿠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아쿠아의 알지못할 소리에 중2병 취급하는 카나

 

이번화의 카나는 표정이 다양해서 좋네요

 

카나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를 연기한 아카네에게서 느낌 감정은

연애 감정이 아닌 것을 재확인 하는 아쿠아입니다

 

하지만 아카네의 아이의 연기 속에서 느낀 그 감정은 

아쿠아의 아이에 대한 열망감 그 자체

 

아쿠아가 아카네에게서 어떻게하면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묻자

프로파일링에 의거해 가정을 덧붙히면서 감정 라인을 잡는다는 말에

아이가 사실은 숨겨둔 자식이 있다라는 가설이 언급하자

차갑게 식는 아쿠아의 눈동자

 

아카네가 가지고있는 프로파일링 실력은 바로

아이의 과거 행적을 뒤쫒는 아쿠아에게서 꼭 필요한 재능

자신의 복수를 위한 퍼즐조각

 

아카네의 재능을 손에 넣기위해서

아쿠아는 결국 이 연애 리얼리티 쇼까지 이용하면서

아카네와 커플을 성사시킵니다

 

희비가 교차되는 두 히로인의 모습이 인상깊네요

 

물론 여기서 커플을 성사시킨다고 진짜로 사귀는거냐 하면 당사자들이 재량

이미지와 주목도를 위해 형식적으로 사귀다 헤어지던지

진짜로 사귀다가 결혼까지 골인하던지 본인들 자유

 

아카네는 앞서 보여준 뛰어난 관찰 능력으로

아쿠아의 선택이 진심에서 나온게 아님을 알기에 둘의 관계는 비지니스

하지만 배우로서의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는 모습

 

참고로 프로그램 상에서 커플 성사는 아쿠아와 아카네 1커플뿐

이 둘은 프로그램에선 커플이 성사되지 않지만 실제로는 몰래 사귀기 시작

이렇듯 방송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란걸 보여주는 부분

 

촬영이 끝나고 쫑파티

카부라기와의 거래 계약을 무사히 완수하면서

아이의 가십거리를 얻는데 성공 이로써 복수도 한 단계 스탭업합니다

 

이렇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메무와 돌아가는 길에 사실은 아이돌을 지망했지만 좌절했다는 과거를 알게되면서

아쿠아가 메무를 이치고 프로덕션의 신생 B코마치의 새로운 멤버로 권유하면서

이로서 모든 멤버들이 전부 모였네요

 

남은 3화는 신생 B코마치의 데뷔까지 다룰텐데

지금 최애의 아이 인기도를 생각하면 2기는 뭐 시간문제일듯

 

 

 

다음화 리뷰

[최애의 아이] 9화 리뷰

 

원작 후기

[최애의 아이] 1 ~ 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