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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 대행자] 봄의 춤 : (하)권 후기

악어농장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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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자는 신에게서 그 사계의 순환을 명받은 특별한 힘을 이양받은 현인신
사람들에게서 숭배받지만 반대로 그 과한 힘을 시기하여 미움을 받는 존재
그들은 평범한 인간은 아니지만 동시에 신은 아닌 사람
그들의 존재는 절대적인게 아닌 대체자가 넘쳐나는 그저 한낮 도구
그런 존재들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은 
바이올렛 에버가든 작가의 신작으로 전작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감성적인 작품이네요
 
이전권 마지막에 역적들의 습격으로 가을의 대행자가 납치당하면서
10년 전의 상처를 다시 되풀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끝이 났는데
봄의 춤 하권에서는 역적과의 대립을 통해 지난 날의 리벤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작은 과거 이야기부터 이어나가면서
상권에서는 궁금했던 캐릭터들의 서사를 더욱 보충해주고 있어
등장인물에 대한 몰입감을 더 강화해주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각 캐릭터들의 감정들이 굉장히 섬세하게 다가오네요
 
춘하추동 대행자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라 
각 계절의 대행자들이 전부 등장하면서 독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듯히 머리에 박히는데
벌써부터 다음권에 다룰 각각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듯
 


그나마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10년만에 재회한 히나기쿠와 로우세이의 뒷이야기를 좀 더 보고싶었지만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이어갈테니 마지막에 둘의 이야기로 매듭을 짓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아 그리고 리디에서 기간 한정판으로 다음 에피소드인 여름의 춤 상권의 미리보기가 
특전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여름의 대행자인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할듯한데
각 대행자들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이라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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