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교실]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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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영웅교실] 2화 리뷰

 

 

 

3화 - 쿠 훌린 -

이전화의 계기로 어딘가 거리감이 가까워진 소피와 블레이드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본 어니스트의 반응은 어딘가 재밌는데

 

어니스트는 어니스트대로 다른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안나'라는 애칭이 자리잡았습니다

참고로 이 네명도 상급 클래스로 진급하면서 자주 등장할것 같네요

 

학편 학원에는 국왕이 마수를 학원에 데리고 온다는 소문이 퍼져있는데

 

말끝나기 무섭게 드래곤이 학원에 난입하면서 소동이 일어나네요

 

그런 드래곤에게는 꿀밤 한 대로 정리

 

드래곤은 단 한 방으로 정리하는 블레이드의 격이 다른 모습에

학생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네요

 

정작 그 당사자인 드래곤은 인간 소녀로 변하더니

블레이드를 부모로 알고 따르기 시작

 

결국 블레이드를 따르는 이 드래곤 소녀를 맡게되면서

쿠 훌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는데

 

애니를 좀 본 덕력이라면 이름은 많이 들어봤을텐데 

쿠 훌린은 약속을 잘 지키는 기사의 이름으로 

이름에 걸맞는 존재가 되라는 뜻으로 붙여준 이름

 

조사한 바로는 드래곤은 본래 강함을 추구하는 생물로서

쓰러지면 육체는 사라지지만, 그 혼백의 일부는 사라지지 않고

정보 축적체로 남게 되면서 그 혼백은 자신을 쓰러트린 강한 자의 모습을 흉내내기에

자신을 쓰러뜨린 인간의 모습으로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드래곤을 쓰러트리는 인간 자체가 손에 꼽기에

이 변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던 것

 

다만 어딘가 숨기고 있는 것이 있는 듯한 쿠 

 

블레이드에겐 부모로서 잘 따르지만 

다른 사람의 손길을 사정없이 거부하는 쿠

자신보다 강한 자만 인정하는 드래곤의 모습이랄까

 

하지만 뭐랄까 블레이드에게 부모로서의 모습을

찾고 있는 듯한 태도로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외로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어쩌면 이곳에 오기 전에 부모와 헤어진게 이유이지 않을까

 

그럼에도 블레이드를 제외하면 먼저 다가오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는 모습

 

드래곤이란

태어나면서 부모에게 짓밟혀 자기보다 강한 존재가 있단 걸 깨닫게 되는데

아기 드래곤은 그 과정을 통해 그 자를 부모라고 각인

아마도 쿠는 태어나자마자 지금까지 그 부모도 모르는채 혼자 지내왔던걸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자신을 처음으로 꺾은 블레이드를 부모처럼 따르는 쿠

 

하지만 혼자있던 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외로움을 많이 타지만 드래곤으로서의 본능인지 자신보다 약한 인간과는 자연스레 거리감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혼자서 인형 놀이를 하며 외로움을 대신 달래고 있네요

 

그런 쿠의 모습을 보며 

사실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본심을 알게된 블레이드

친구라는 것에 동경을 품고있는 그 모습은 자신과도 많이 닮았기에

 

부모로서 곁에 있어주기로 다짐한 블레이드

하지만 쿠의 그런 외로움도 눈치채주지 못한 자신이 더 없이 한심하게만 느껴집니다

 

드래곤에게 있어 약한자는 동등하지 못하는 존재

하지만 그런 본능이 쿠를 더더욱 혼자로 만들고

블레이드는 그런 쿠를 위해 다른 클래스의 학생들에게

쿠와 싸워 동등한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해옵니다

 

그렇게 시작된 쿠와 학생들의 모의 전투

당연하지만 인간 개개인이 혼자서 드래곤을 쓰러트리는건 정말 드문 일

오히려 드래곤에게 인간은 무리를 짓는 종족이기에

일대 다수는 평범

 

그렇게 시작된 친구가 되기위한 싸움이 시작되며 3화는 끝이 납니다

이번 3화는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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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교실] 4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