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7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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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6화 리뷰

 

 

7화 - 여대생이라니, 진짜 대단해 -

다짜고짜 바닷가에 와있는 사죠와 사사키 후우카

이전처럼 내용 다 건너뛰고 원작 4권의 후반부로 진행하는데

또 애니에서의 근본없는 각색이 들어가네요..

 

굳이 선물받은 손수건을 사용한다는 장면을 넣기위해 넣은건가 싶다가도

아니 애초에 이때 같이 오는 장면은 

사죠가 후우카의 나이가 사실은 연하란 사실을 알고 이곳에 오는 장면이라

그냥 지금 이 장면이 등장하는 게 NG 그 자체

 

오프닝이 끝나고의 시작도 여전히 원작 4권에 수록된 단편

 

이 장면에서 후우카가 착용하고 있는 악세사리가 

바로 바닷가의 크래프트 샵에서 어버지와 같이 만든건데

 

오프닝 전의 장면에서 바닷가에 오게된 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죠가 아이카의 생일선물을 준비하기위한 이벤트

결국 3권 메인 이벤트인 체험 입학을 뒤로 미루기위해서

억지로 원작 4권에서 끌고온 에피소드네요

 

덕분에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미 후우카가 중학생임을 알고 있는 원작과 달리

여전히 대학생이라고 착각 중인 사죠

덕분에 대사들도 전부 각색되었습니다

 

한편 아시다와 나츠카와 자매도 바닷가로 향하는 중

사죠도 데리고 갈려고 집에 방문하는데 부재중이라 원래대로 셋이서 갑니다

참고로 이 세 명이 바닷가에 가는건 원작에도 없는 애니 오리지널

그냥 이번 7화를 바닷가 이벤트로 때울려나 보네요

 

사죠는 목적이던 크래프트 샵에 도착

 

근데 생각보다 더 본격적인 작업이라 사죠는 당황합니다

 

일단은 아이카의 생일선물로 줄 악세사리이기에

고민 또 고민하는 사죠

 

그런 사죠의 모습으로 선물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냐고 어리집작 눈치챈 후우카

원작과 애니의 시점이 완전히 다르다보니 여기서도 차이가 생기는데

후우카는 이미 사죠가 짝사랑하고 있단 사실과 포기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애니에선 그런 과정을 다 건너뛰고 있다보니 그런 정보가 아예 없는 상황

 

그래서 사죠가 이 장면을 통해 그런 정보를 후우카에게 설명해주는데

덕분에 원작의 내용이 또 다시 생략되는 시너지..

 

이미 포기한 사랑이지만 나츠카와 아이카를 만나 좋아하게되면서

변해온 자신은 헛걸음이 아니었기에 사죠는 이 사랑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잊혀지지 않게 아이카 일행도 가끔씩 모습을 비춰주네요

사죠와 같은 장소에 있지만 엇갈리는 연출은 그나마 이번 7화에서 가장 괜찮은 각색이 아닐까

애초에 오리지널이니 거부감이 없는것이긴 하지만

 

다시 장면은 사죠의 시점으로 넘어와 가게에서

후우카와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게되는데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에서 위화감을 품지만 

그저 코스프레인가 싶지만 이때 후우카가 직접밝히면서

 

후우카가 대학생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또 다시 원작을 비틀어서 내용을 전개..

 

개인적으로 왜 불만이냐면 이런식으로 각색함으로서 원작 내용은 생략할께 뻔히 보여서 그런데

지금까지 이 애니에서도 수많은 각색이 나왔지만 그게 결과가 좋았냐고 한다면

단언컨데 별로였습니다

 

애초에 중학생이라고 밝혀지는 장면이 원작 3권에서인데

원작 3권에서 중요 이벤트라고 하면 체험 입학

 

그 체험 입학에서 알게되는 이벤트가 여기에서 허무하게 소비되는게 상당히 어탈한 장면..

오히려 여기서도 착각하게 만들고 원작대로 체험 입학에서 알게되는게 낫지 않나?

진짜 하나부터 전부 다 마음에 들지 않네요

 

결국 사죠와 아이카는 끝까지 엇갈리면서 끝나는데

아이리만이 우연히 사죠의 사진을 발견하지만

애니에선 아이리와 사죠의 만남(원작 2권)조차도 생략되었기에 그냥 지나칩니다

 

이번 7화는 애니에서 흔히 보이는 바닷가 이벤트를 다뤘는데

솔직히 이렇게 불편함으로 가득한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네요.

 

1화부터 조그만한게 하나하나 쌓이면서 불만이 계속 커지니..

애니만 보는 사람들에게 안보이는 불만이 상당합니다

 

 

 

다음화 리뷰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8화 리뷰

 

원작 후기

[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