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노벨/TRPG 플레이어가 이세계에서 최강 빌드를 목표로 하다

[TRPG 플레이어가 이세계에서 최강 빌드를 목표로 하다] 2권 후기

악어농장 2023. 9. 9.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데이터 먼치킨을 추구하는 TRPG플레이어가 이세계로 전생하여
이상적인 강캐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이세계 전생물
 
1권에서 납치당한 여동생을 구하기위해 혼자 납치범인 마법사와의 대립을 다루는데
2권에서는 그 과정에서 우연히 마주친 마도사 아그리피나와 만남을 계기로
운명이 크게 바뀌는 분기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장명종인 아르기피나에 의해 알게된 여동생 에리자의 비밀
알고보니 여동생은 자신과 같은 인간종이 아니라 반요정으로
인간을 동경하여 인간의 몸속의 태아에 깃들어 태어난 존재임을 알게되면서
반요정의 취급이 제국에선 인간취급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에리자가 아그리피나의 제자로서 한 명의 마도사가 됨으로서 그 취급을 보호받는 대신
그 대가로 에리히가 아그리피나의 사환이 됨으로서 거래하며 여동생과 함께 아그리피나를 따라 제도로 향하는 과정을 담고 있네요
 
원래 계획은 모험가로서 집을 떠나는 것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로 모험가가 되는 것을 잠시 미루고 반요정인 여동생을 지키기위해
마도사인 아그리피나의 사환으로서의 활동으로 전환되는데
그 덕인지 아그리피나의 사환으로서 최소한의 마법 재능을 강제로 개발함에 따라
비로서 마법검사라는 확실한 빌드를 추구하게 되네요
 


사실 이번 2권은 제도로 향하는 과정을 담는 막간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도중에 요정과 얽힌 퀘스트?를 다루면서 
혹여나 여동생의 말로일지도 모를 반요정 헬가 이야기를 통해
상당히 많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권 마지막에는 소꿉친구인 마르기트와의 결혼생활을 다루기에
각권마다 히로인별 엔딩이 있는건가 했는데 2권 마지막에 수록된 if를 보고나서
이 만약의 이야기가 어떤 의미인지 확실하게 알 것 같네요
 
TRPG라는 장르가 플레이어의 주사위와 선택에 따라 그 이야기가 여러갈래로 바뀌고
엔딩이 바뀌는 장르인 만큼 자유도가 높은게 특징인데
권말에 들어가는 이야기는 각 권에서 일어나는 선택지에서 다른 선택을 했을 경우에 일어나는
또 하나의 결말을 다루고 있습니다
 
2권 권말의 이야기도 그 또 다른 선택지의 결말을 다루는데
이번에는 배드 엔딩으로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어서 
이런 장치 하나하나가 소설로서 묘사하기 힘든 TRPG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것 같아 좋은 듯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