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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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애니도 끝나면서 타이밍 좋게 전자책으로도 8권이 나왔네요
7권에 이어서 문화제 2일차를 다루는데
1일차때는 사사키 여동생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사사키 남매 이야기를 중점이었다면
2일차때는 아이카와 아시다와 함께 문화제를 구경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1권때부터 그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던 시노노메 클로딘 마리카
표지를 장식한 만큼 이번 8권에 아주 큰 일을 일으켜주는데
문화제가 끝나고 뒷마무리를 하던 도중 누나를 대신해 학생회장실로 간 사죠
그리고 아무도 없는 학생회장실에 몰래 들어온 시노노메 손에 들려있는 재봉 가위
 
학생회장의 약혼자로 알려져있는 시노노메
하지만 학생회장은 사죠의 누나인 카에데에게 호감을 품고 있으며
그런 카에데가 항상 탐탁치않았던 시노노메
거기에 이범 문화제의 패션 컬렉션의 학생회 이벤트를 계기로
완전히 이성을 잃은 시노노메의 폭주로 결국 피를 보게된 사죠
 

이번 소동은 이 작품에서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던 코에츠 고등학교의 동쪽과 서쪽의 갈등을
다시 한번 수면위로 끌어올려주는데, 과거 사죠가 모르는 학생회와 누나의 이야기
그리고 그런 지금의 정반대 성향인 사죠 남매로 만든건 다름 아닌 아버지의 일들
단번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면서 앞으로 다룰 이야기의 복선들을 뿌려주는데
여기에 새로운 다크호스 히로인의 등장까지 
8권은 문화제의 끝을 알리면서 동시에 다음 에피소드의 예고장같은 한 권이었네요
 
초반에 가벼운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중간부터 장르가 스릴러로 바뀐 8권..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