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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테마 일러스트
2화 - 딱히 마법이 아니어도.... -
페른에게 본격적으로 마법을 가르치기 시작한 프리렌
그 동안에는 하이터와 페른과 함께 머물먼서
하이터에게 받은 마도서 해독을 하며 보내는 중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
4년이 흐르고
그 동안 마도서 해독을 하며
프리렌은 작은 위화감을 품는데
그때 하이터가 쓰러지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걸 깨닫고
그걸 전부터 느낀 페른은
하루빨리 하이터가 내준 과제를, 한 명의 마법사로서 인정받기위해
계속해서 마법 수련에 몰두하네요
자신(페른)이 혼자 남는 것에 걱정과 미련이 남지 않게 눈을 감을 수 있도록..
한 명의 인간으로서 어엿하게 성장하는 것
그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하이터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보답
그렇기에 더더욱 마법 수련에 몰두하는 페른
그리고 그 성과가 나타날 때쯤
프리렌 역시 하이터가 부탁한 마도서 해독이 끝나는데
그 마도서에는 사자의 소생이나 불사의 마법도 쓰여져 있지 않습니다
사실 전부터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하이터
하이터에겐 그저 페른을 위해 프리렌을 붙들 시간이 필요했을뿐
이제 프리렌의 발목을 잡지 않을 정도로
어엿한 한 명의 마법사로서 성장한 페른
하이터는 다시금 프리렌에게 페른을 부탁하며
다시 소중한 것을 잃는 경험을 시키지 않기위해
페른를 데리고 이곳을 떠나달라 청하네요
물론 프리렌은 하이터의 제안을 거절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와의 시간을 소중히 해라며 혼내지만..
그렇게 또 다시 동료를 떠나보낸 프리렌
하이터의 마지막 부탁을 받들어 페른을 동행하며 여행을 떠나는 나날
기본적으로 마법 수집이 취미인 프리렌은 마법서를 보수로 잡일을 해주는 등의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의뢰는 용사 힘멜의 동상의 청소
과거에 용사 힘멜에게서 구원받은 소녀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 동상을 관리해왔지만
시간이 흘러 마을 사람들에게 잊혀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실
사실 이 동상은 마을 사람들이 세워준다는 제안에 적극이었던 힘멜
프리렌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마법을 동상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그리고 주변이 허전해 꽃을 피우게 할려는데
다시금 문득 떠올린 기억
힘멜의 고향에 핀다는 창월초
하지만 창월초는 이미 멸종했다고 전해지고
그런 창월초를 찾으러 떠나는 프리렌
여행 중간중간마다 보여주는 프리렌의 무방비 표정을
애니로 보니 상당히 색다르네요
한 장 더
그렇게 창월초를 찾아 떠난지도 반년
페른은 어째서 이런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네요
프리렌의 마법은 수많은 사람을 구할 힘을 가진 마법사
그런 프리렌이 사소한 마법에 집착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불만인 페른
마을 할머니의 조언으로 서로 대화를 하며
창월초와 가까운 종으로 타협하기로 하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찾아보기로 하는 프리렌
프리렌에게서 조금의 시간과 페른에게 조금의 시간은 절대 맞물릴 수 없는 벽이 존재하기에
페른은 그게 불안할 뿐
하지만 이번에는 프리렌도 정말 긴 시간을 보낼 생각은 없는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시드래트의 발자취를 쫒아가기로 하고
페른은 어째서 보잘것 없는 마법을 모으냐는 질문에
자신이 모으는 그 보잘 것없는 마법을 칭찬해준 바보가 있었기에
프리렌은 자신의 취미를 아주 좋아합니다
힘멜이 프리렌에게 언젠가 보여주고 싶었던 고향의 꽃밭
창월초는 시드래트가 향한 끝에 여전히 조용히 살아 숨쉬고 있었네요
힘멜과 함께 보진 못했지만
힘멜이 바랬던 창월초를 볼 수 있었던 프리렌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네요
왜 보잘 것 없는 마법에 목매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페른의 물음
그 답은 페른이 마법사가 되는 걸 포기하지 않았듯이
소중한 사람과 남은 유일한 추억(연결점)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작품은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는 이야기가 아닌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잊혀져가는 용사의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떠올리는 프리렌의 이야기입니다
다음화 리뷰
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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