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이 어둠이 아늑했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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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신의 장난으로 전세계 인류 중에서 1,000명이 무작위로 이세계로 보내져 
이세계 서바이벌을 벌이게 된 주인공 쿠로세 히카루
그리고 그런 전이자들의 일거수일투족 전부가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이세계 버라이어티
 
살해당한 소꿉친구 대신에 대체자로서 전이된 히카루는
지구에선 소꿉친구를 살해한 범인으로서 누명을 쓰게 되고 
전이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속에 온통 자신을 비방하고 죽으라는 말에 충격먹고
어둠 속에 숨어 지내게 되지만 그때 신이 개최하는 이벤트
최고 시청률 대회가 열리면서 1등 상으로 '망자 소생의 보주'를 걸어버리면서
 
살해당한 소꿉친구 나나미를 되살리기위해 
이세계에서 구해주면서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리프레이아를 이용해
시청자 수를 늘리기로 다짐하며 미궁 공략을 담고 있는 2권입니다
 

1권은 전체적으로 모든 상황들이 주인공을 억까하는 듯한 절망감에 
가라않는 상황이 되려 몰입감이 강했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인 모험가 활동을 다루면서 1권에 비해서 고정적인 클리셰로 전개되네요
 
다만 이 작품의 특징인 이세계물에 인방 감성을 더한 요소가
그 클리셰를 오히려 신선하게 환기시켜주는데
주인공이 활약(액션)을 하면 시청자가 반응(리액션)을 보여주면서
현재까지의 상황을 지구의 근황과 함께 정리를 해주는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인 듯
커뮤니티의 댓글들을 보는 느낌이라 은근 반응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그 반응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이야기도 있다보니 
이세계와 지구의 단절을 새삼 실감이 나기도 하네요
2권으로 일단 이야기의 하나가 일단락되었지만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기에3권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