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 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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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3화 - 유령 소동 -

후요 비에게 '하사'를 고하는 진시

 

여기서 '하사'란?

황제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적령기를 지나 버린 비는 

친정의 권력이 어지간하지 않는 이상 지위가 내려가거나 관리들의 아내로서 하사됩니다

 

한편 최근들어 후궁에 유령이 목격되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비취궁의 시녀들은 쌀쌀해진 날씨에 '서도'를 떠올리는데

'서도'는 바로 교쿠요 비의 고향이며 여기에 없는 시녀장 잉화를 포함해 네 명은 전부 서쪽 지방 출신

 

이 서도는 한참 뒤에 잠깐 메인 스테이지가 될 예정이지만

애니에선 너무나 먼 이야기

 

특히나 교쿠요 비가 후궁에서 받는 시선들이 전부 출신과도 연관이 있기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

 

초초초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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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쿠요 비는 훗날 동궁을 낳으면서 황후가 되는데

하필이면 교쿠요 비가 이국의 피가 섞인 혼혈인 탓에

이국의 피를 멸시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상당히 불안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교쿠요 비의 고향인 서도에도 다루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국인과의 마찰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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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 전개로 넘어와 후궁에서 돌기 시작한 유령 소문

원작에서는 잉화에게 듣게되지만 애니에선 비취궁에 들어가기 전에 친했던 시녀에게 듣네요

 

그나저나 어느덧 마오마오에게 한 경계가 풀어져 있는 돌팔이 의관 구엔

마오마오의 재능을 보고 잘 대해주는중

이래봬도 굉장히 친근한 아저씨

 

그런 잠깐의 휴식을 훼방놓는 진시의 등장

할일없이 후궁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황제의 후견인이라는 가능성까지 눈치채버리네요

 

물론 너무 젊다는 이유로 다른 방향으로 왜곡되지만

 

이번에 진시가 가져온 이야기는 몽유병

몽유병의 치료약을 부탁하지만 약으로 낫는 병이 아니기에 

약사인 마오마오의 능력 밖의 이야기

 

하지만 진시도 끈질긴건 마찬가지기에 결국 협력하기로 하는 마오마오

 

진시와 얽히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진시의 보좌관과도 가까워지는데

가오슌은 마오마오를 샤오마오란 별명으로 부릅니다

앞으로 가오슌의 가문의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등장할 예정

 

그렇게 가오슌의 안내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 본 것은 

바로 성벽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여성

 

그녀의 정체는 바로 후요 비

다음달 공훈으로 무관에게 하사를 명받은 중급 비입니다

즉 유령 소동의 정체는 후요 비의 몽유병

 

후요 비는 무용이 특기였는데 황제의 어전 앞에서 무용 중에 실수를 하게 되면서 

입궁한 이후로도 황제와 동침을 못하고 자연스럽게 뒷전이 되고 말았는데

결국 하사가 결정된 것

 

후요 비가 속국의 공주이기에 돌아가는 것이 불쌍하다는 말에

뭔가를 눈치채는데 애니에선 정보를 감춘다고 생략되었지만

사실 후요 비를 하사받는 무관은 후요 비의 소꿉친구입니다

 

자신이 깨달은 정보를 교쿠요 비에게 전하는 마오마오

과거 자신이 있던 유곽에서도 몽유병에 배회하던 기녀가 있었지만

낙적하는 이야기가 사라지니 이후로 몽유병 증상이 동시에 사라진적이 있었던 경험

*기녀가 낙적된다는건 누군가에게 팔려 아내가 된다는 의미

 

나이 많은 노인에게 팔려가는게 싫었던 기녀가

몽유병 환자로 가장해 낙적 자체를 없던 것으로 만든것

이번 후요 비의 몽유병도 이것과 같은 케이스라고 마오마오는 보고합니다

 

이후로 후요 비는 하사가 이루어질때까지 외출금지의 근신 처분이 내려지고

모든 사실을 보고를 하지 않은 마오마오는 이번 일이 잘 풀렸으면하고 몰래 기도합니다

 

그렇게 결국 후요 비의 하사로 인해 출궁을 하게되고

 

전부터 마오마오의 태도가 전과 다름을 눈치채고 숨기고 있단걸 안 교쿠요 비는 

숨기고 있는 후요 비의 진실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과거 몽유병때문에 낙적이 취소된 기녀 말고도

다른 기녀도 같은 병으로 낙적이 취소된 기녀가 또 있었는데

이후로도 새로운 낙적 상대가 나타났지만 몽유병이라는 이유로 가격은 이전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

하지만 사실 그 자체가 사기였는데 낙적 이야기를 꺼낸 두 남자는 서로 지인이었고

기녀는 병에 걸린 척을 해 첫 번째 낙적 이야기를 없던 일로 만들고

그 이유로 가격을 떨어뜨려 이후에 진짜로 마음을 품고 있던 남자가 낙적함으로서

싼 가격에 원하는 상대와 맺어진 것

 

후요 비의 케이스는 바로 이 후자의 이야기와 같은 케이스로

이번에 후요 비를 하사받는 무관은 후요 비와 고향때부터 지내던 소꿉친구로 

사실 후요 비가 입궁 전부터 서로 마음을 품고 있던 관계

하지만 속국의 공주라는 이유로 황제에게 바쳐져 원하지 않던 중급 비가 되었고

 

후요 비는 일부러 황제의 앞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황제의 승은을 받지 않은채 순결을 지켜 무사히 소꿉친구에게 돌아간 것

거기다 몽유병까지 연기하면서 확실하게 흠이 있는 여자로 각인시켜 더더욱 

물론 소꿉친구였던 무관 역시 후요 비를 되찾기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지만

 

황제의 여자가 된다고 모두가 다 행복한게 아님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서 맺어지는 사랑은 황제의 것인 후궁의 여자들은 할 수 없는거기에

 

참고로 이 두 사람은 훗날에 고향에서 임신 소식이 들릴만큼 행복하게 지내는 중

 

자 드디어 황제의 등장으로

4화부터 이야기는 본 전개로 돌입합니다

 

 

원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애니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네요

아주 만족

 

근데 첫방 연속 3화 방영은 좀 힘듬..

요즘 애니는 이렇게 초반에 몰아서 하는게 유행인가?

 

 

 

 

다음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4화 리뷰

 

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1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