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라]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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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 질주하는 별의 아르스 -

진짜 마왕이 쓰러진 지금의 시대

 

하지만 진정한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가 누구인지 

실존하는지 알 수조차 없는 불안정한 상황에 

혼란을 막기위해 진짜 용사를 결정해야할 필요성을 느낀 '황도'

 

여기서 황도란?

진정한 마왕의 시대에 3왕국이 병합하여 성립된 인족 통일국가

 

하지만 그런 황도를 거스르는 리치아 신공국을 통치하는 경계의 타렌

인류에게 위협이 될만한 힘을 가진자들을 황도에선 마왕 자칭자라고 일컫는데

타렌도 '자칭자' 중 한 명

 

그런 타렌에게 소속된 월람의 라나는 황급히 복귀하고 있는데

 

도중에 만난 와이번 무리들때문에 꽤나 고생하는 중이네요

 

그런 라나와 함께 마차에 있는 스켈레톤 한 명

그의 이름은 '소리 절단의 샤르크'

 

그리고 정체불명인 '바다의 히그아레'

타렌이 황도에게 저항하기위해 모은 강자들

 

여기에 더불어 와이번이라도 야생의 와이번만 있는게 아니라

인족(리니어)이 와이번을 길들여 아군으로 삼은 리치아 신공국

 

그야말로 전란의 시대라는걸 잘 보여주듯

오직 전투와 분쟁이 끊이질 않네요

이번 2화도 퀄리티가 좋게 유지되서 좋은 듯 꽤나 공들이는게 눈에 보입니다

 

석양의 날개, 레그네지

리치아 신공국의 와이번 군사령으로 지략과 열술에 타고난 강자

 

3왕국이 병합하여 만들어진 황도는 왕이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29명의 관료가 모여 운영하는데 그 29명의 황도 29관이라고 일컫습니다

 

진정한 마왕이 쓰러지고 혼란스러운 현재

진짜 용사를 결정하는 '상람 시합'을 개최하고자 하는 황도

하지만 그러기엔 리치아 신공국처럼 황도를 적대하는 세력의 저항에 대응하기 힘들고 

 

그렇기에 뒤에서 움직이기로 하는 황도

 

한편 황도 제6장군인 '정숙의 하르켄트'는 

'자욱한 연기의 비케온'의 토벌을 준비중이었는데

 

순식간에 비케온에게 섬멸당하는 자신의 부대를 보며

절망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지만

 

이러한 강자도 몸이 성치 못하는 곳이 바로 이곳

전란이 곧 영웅을 만든다

 

운명에게 사랑받는 영웅은 꼭 인간(미니어)들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작고 하찮은 와이번이라도 드래곤을 집어삼키는 영웅이 탄생합니다

그(와이번)의 이름은 '질주하는 별의 아르스'

 

태어날 적부터 3개의 팔을 지녔고

남들보다 1개 더 많은 손으로 무언갈 성취하고 싶었던 아르스는

 

보물을 손에 넣고, 땅을 정복하며 미궁을 공략하고

 

이번엔 전설이라 불리는 드래곤을 집어삼키고자 합니다

 

역동적인 연출은 많은 편이 아니지만

장면 하나하나에서 퀄리티가 느껴져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하르겐트와 아르스 사이에 과거의 사정이 있어보이는데

하르겐트를 친구로 여기는 아르스와 

그런 자신을 아르스으 적이라고 말하는 날개 제거자의 이명을 지닌 하르겐트

 

대화 도중에 비케온의 마지막 발악이

아르스와 하르겐트를 덮치는데

 

두 사람을 지켜주는 건 '사자의 거대한 방패'라 불리는 아르스의 마구

 

이후 아르스에 의해 비케온은 토벌되는데

 

비케온을 벤 아르스의 검은 히렌진겐의 빛의 마검

이렇듯 모험을 하며 얻은 마구들이 아르스의 힘의 원천

 

진정한 마왕이 쓰러지고 혼란을 막기위해 영웅들을 모아 진짜 용사를 옹립하고자 하는 황도

그리고 그런 황도에게 대항하고자 영웅들을 모으는 리치아 신공국

 

결국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란의 영웅들이 집결하여 

펼쳐지는 전란의 시대를 그리고 있기에 등장인물도 많고

그에 따른 서사도 많아서 잘못 보면 이야기에 따라가기 버거운 작품입니다

 

근데 원작을 먼저 본 입장에선 애니를 보고서야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애니는 재밌게 보고 있는데

반대로 애니만 보면 그건 그거대로 따라가기 버거운 부분이 있어서

뭐랄까 미묘하게 원작과 애니를 같이 봐야 시너지가 생기는 구조

노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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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라] 1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