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 2기]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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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 2기] 8화 리뷰

 

 

 

9화 - 변태 드래곤 -

조사 임무를 맡긴 라임의 소식이 두절됬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마코토

인체실험 관련으로 얽힌건지 아님 로나가 자신들을 속인건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시점에서 현재로선 명확한 판단이 힘들고

 

그 무렵 라임은 붙잡혀 있네요

 

하지만 그곳에는 라임 혼자만 있는게 아닌데

바로 로츠가르드 학원의 사서 에바까지 붙잡혀 있습니다

 

이전화 마지막에서 라임과 대치한 자는 

상상 이상의 실력자로 보여지는데

 

일단 그에게 제압 당한건 사실이지만 붙잡은 건 이 자가 아닌

에바를 뒤쫒던 다른 조직

 

하지만 에바를 뒤쫒는 조직이

라임이 조사하던 조직과 같은 점에선 운이 좋았달까

일단 둘은 잠정적으로 협력하기로 하네요

 

감옥을 탈출하고 본 광경은 인체실험에 의한 끔찍한 실험체들

 

한편 라임의 실종에 의해 지금까지 참고 있던

시키의 흉폭성은 뚜껑이 열리기 직전인데

 

그 순간에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라임이 복귀하면서

시키의 폭주는 맥없이 시작도 못해보고 끝납니다

 

라임의 보고서를 통해

라임을 제압한 실력자의 존재를 알게 된 마코토

하지만 존재 이외의 정보는 없다시피해서 이 이상 알 턱이 없고

우선 급한 안건인 학원 내의 내통자를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거기다 이번 일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에바와의 거래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사실 에바는 마코토의 부모님을 본 적이 있다는 사실인데

 

남성(아버지)쪽은 어느 나라의 요직을 담당한 귀족

여성(어머니)쪽은 고위 신관

멸망한 나라가 된 엘류시온의 위성 국가인 켈류네온이라는 소국에서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결혼을 하지 않고 나라를 떠나 소식이 끊어졌다고만 알고 있는데

아마 소식이 끊긴것도 지구로 전이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켈류네온은 대침공에 의해 대부분의 기록이 소실되었기에

그 외의 자세한 정보는 현재로선 알기 힘들다는 에바

여기서 대침공은 10년 전에 일어난 마족의 침략 전쟁

 

그리고 이 사실을 에바가 알고 있는 이유는

에바와 루리아가 바로 그 켈류네온의 출신이기 때문

 

나라를 버렸다는 오명때문에 지금껏 고생이 심했던 두 자매는

이윽고 영토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고

그때 에바에게 접근해온 것이이 바로  여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직

그렇게 그 조직을 이용하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에 라임과 조우해 현재에 다다릅니다

 

그렇게해서 당분간 에바는 마코토의 비호 아래 보호하기로 결정

그리고 여신을 반대하는 조직의 존재는 어떤 위험 요소가 될지 알 수 없고

 

그때 갑작스레 등장하는 라임을 단숨에 제압한 소년

그의 정체는 바로 모험가 길드의 마스터

 

혹시 몰라 와있었던 미오와 토모에까지 

예상했던 정체와는 달라 넋이 나간 모습이네요

 

물론 평범한 길드마스터가 아닌것도 사실

본인 스스로 휴먼이 아니라고 했고 여신까지 언급할 정도니

 

그리고 그의 정체를 간파한 것은 바로 토모에

 

그의 정체는 바로 만색의 용, 루트

최상위급으로 살아있으면서 단 한 번도 진적이 없다는 존재

 

토모에와는 뭔가 인연이 있어보이지만 

그것도 악연으로 보이는데

 

300년 전에는 남성이 아닌 여성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왜 남성인가는.. 뭐 취향은 존재불문하고 존재하는 법

일단 루트는 마코토가 제법 마음에 든 모습이네요

 

일단 길드는 루트가 1000년 전에 세운 조직이며

그 계기는 그 시절 마코토와 마찬가지로 이세계로 전이된 전이자가

바로 루트의 남편이었고

 

이때 길드 카드나 레벨이라는 지구의 단어가 사용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명 지구의 문명이 존재하지 않을 이곳에서 

모험가 길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코토조차 의문을 품지 않고 

곧이 곧대로 납득한 단어들

 

루트가 길드를 창설한 이유는

여신의 총애를 업고 득의양양하는 존재가 나타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함

 

길드에 소속되어 레벨이라는 알기 쉬운 경쟁이 눈 앞에 있으면

누구나가 지나친 욕심을 품기 마련

그리고 그런 자는 반드시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기에 

휴먼의 수를 자연스럽게 솎아내는 시스템이 됩니다

 

그런 식으로 세계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루트

즉 루트 역시 여신의 뜻을 반대하는 자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네요

물론 에바에게 접근한 조직과는 별개

 

루트의 이야기를 듣던 중 한 가지의 의문점

1000년에 전이되었을 루트의 남편은 어째서 

게임이라는 지식을 알고 있을까?

 

뭐 쉽게 말해 이세계로 전이되는 시점은 

지구의 시간의 흐름과는 비례되지 않습니다

 

그 말은 즉 마코토가 만약 지금 지구로 돌아가도

지구의 시대가 자신이 이세계로 전이된 시점과 같은 시대라고 할 수 없다는 의미

즉 과거일지 미래일지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전이가 됩니다

 

그 예시로 에바가 말한 마코토의 부모님의 소식은 

'10년'전 결혼 직전에 소식이 두절되었다고 언급했지만 마코토의 나이는 17세

 

대부분의 이세계 전이자는

크게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루트의 최초의 남편의 경우는 이세계에 산다는 선택

다른 하나는 현재 두 용사처럼 이세계에서 살아가기로 한 선택

 

하지만 루트는 마코토라면 어떤 계기를 통해

제 3의 선택지를 고를지도 모른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세계와 원초의 세계의 왕복

 

이번화는 세계관에 대한 떡밥이 상당수 뿌려졌네요

1쿨이면 좀 아쉬울텐데 2쿨이라 다행

 

 

 

다음화 리뷰

[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 2기] 10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