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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3기] 10화 리뷰

악어농장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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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3기]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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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부조리한 결론에 이르는 가장 큰 원인은 해결의 수단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반에서 혼자 고립된 히라타 요스케

반의 모두를 지키고 싶었고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행동해왔다 생각했지만 결국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장면은 전환되어 호리키타와 아야노코지를 따로 불러 대화하는 케세이

A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방법을 떠올리며 

A반에서 현재 고립된 카츠라기를 아군으로 끌어들이자고 주장하네요

 

물론 카츠라기가 현재 C반에게 협력을 할 메리트가 없는 것도 사실

그래서 케세이는 이후 자신들이 A반으로 승급했을때

반 이동 권리를 제공하는 조건을 내걸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현실적이지 못한데

현재 C반에는 2천만 포인트를 모을 여건이 되지 않을 뿐더러

혹여나 모은다 하더라도 카츠라기가 배신했단걸 들킨 순간

곧바로 다음 퇴학 타겟으로 좁혀질 뿐 

포인트를 여유롭게 모을 시간조차 없는게 현실

 

결국 케세이의 주장은 기각당하지만

케세이는 포기하지 않고 우선 카츠라기와 접촉부터 해보자고 

아야노코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카츠라기는 케세이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

이유는 앞서 말한 것과 동일

다만 현재 카츠라기는 사카야나기에 대한 반발심이 있는 것도 사실

그렇기에 자신이 알고 있는 예상 종목을 알려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내네요

 

사카야나기가 고른 종목은 '체스', '영어', '수학'은 확정적

이후 가능성이 큰 건 '현대문학', '플래시 암산' 등

 

이후 호리키타의 호출로 호리키타의 방을 방문하는 아야노코지

사실 원작에선 카츠라기와 만나기 전에 나오는 장면이지만

애니에서는 어째서인지 이런 자잘한 순서가 바뀌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아야노코지를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특별시험에서 치를 종목 선정에 대한 것

 

호리키타가 C반에 가장 최선일 플랜을 짜고

아야노코지가 그 플랜을 검수하는 작업

 

아야노코지는 그 플랜에서 단 한 가지만 따로 주문하기로 하는데

A반이 고른 종목 중 '체스'에서는 호리키타가 맡아주는 것

 

이유는 순수히 뛰어난 능력이 필요한 것도 있고

사령탑 관여 비중이 큰 것이 가장 큰 이유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판단을 호리키타에게 맡긴다는 아야노코지의 발언은

이후(2학년 편에 들어서) 반에 대한 리드에서 자신은 크게 관여하지 않겠다는 

아야노코지의 방침을 내비치는 각오이기도 합니다

 

순조롭게 특별시험을 준비해나가고 있는 C반이지만

현재 가장 불안 요소라고 한다면 히라타의 존재

 

여기에 코엔지까지 꼬이면서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괜한 억측은 필요없고 원래부터 코엔지는 즉흥적으로

그때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기에 그런 코엔지의 행동원리를 알 수 있는 장면

 

그러한 사실을 재확인시켜주는게 바로 이후

아야노코지와 코엔지의 대화 장면인데

애니에선 깔끔하게 생략...

 

곧바로 히라타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히라타의 이야기를 들어주겠다는 아야노코지

 

중학교 시절 친했던 친구가 왕따를 당하게 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친구를 구하고 싶었지만 괴롭힘의 대상이 자신이 되는 게 무서웠던 히라타

 

결국 그저 방관만하던 어느날

친구는 결국 투신 기도를 하고 말고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 친구는 현재까지도 회복되는 일 없이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왕따의 연쇄

오히려 지금까지 왕따에 가담하지 않았던 학생들 마저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끝없는 악의를 몸소 느낀 히라타

 

그리고 끝내 히라타가 선택한 것이 바로 공포 정치

자신이 카스트 제도 맨위에서 군림하며 나머지를 아래로 찍어 누르며 

모두를 평등하게 피해자로 만듭니다

 

*물론 히라타가 싸움을 막 엄청 잘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작심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 흔치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

 

물론 그것이 반을 망가뜨린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런 선택을 한 자신을 자책하며 친구를 구하겠다는 강박관념이 깊게 박힌 히라타

 

그 이야기를 들은 아야노코지는 구태여

야마우치의 퇴학은 히라타의 잘못이라고 못을 박는데

그렇게 야마우치를 구하고 싶었다면 끝까지 구했어야 했다는 아야노코지

 

누구 하나 희생자를 만들지 않은 B반의 이치노세

사실상 퇴학 확정이었던 류엔을 구해낸 D반의 이부키

설령 뒤에선 아야노코지가 도와준 것이 컸지만

결국 각자가 행동을 했기에 가능했던 성과

 

그리고 그 행동에는 실패했을 때의 책임까지 떠안는 것이기에

스스로 각오를 하고 행동하는 것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자신의 각오에 대한 행동과 책임을 지지 않는 히라타를 차갑게 비난하는 이야노코지

 

이상을 꿈꿀거면 그에 맞는 행동과 노력을 가하는것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비롯된 결과를 제대로 마주하는 것

그것이 혹여 실패라고 할지라도

아야노코지는 현재의 히라타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줍니다

 

아야노코지의 이런 행동은 이후에도 여럿 보여주는데

누군가가 잠시 주츰거릴때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주는 당근과 채찍

그런 행동이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반을 넘나들며 훗날엔 학년까지 넘나드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결과적으로는 화이트룸과 유사하면서도 

그 과정은 정반대인 모습

 

그렇게 짧았던 히라타의 흑화도 잘 마무리되고

다시 하나로 뭉쳐진 C반

이제 다음화부터 본격적으로 특별시험에 진입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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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3기]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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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11권 후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고도 육성 고등학교 11권은 1학년 마지막 특별시험을 다루고 있지만 메인은 A반과 C반, 사카야나기와 아야노코지의 간접대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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