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와 피짱]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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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사사키와 피짱] 8화 리뷰

 

 

 

9화 - 처형과 협상 -

사사키가 준비한대로 마르크에게 음식을 전해주는 프렌치

마르크의 몰골은 현재 말이 아니네요

 

그리고 무사히 이세계로 돌아온 엘자

 

때마침 손님이 방문하는데

손님의 정체는 바로 허먼상회의 점장인 허먼

방문한 이유는 마르크의 처형이 결정되었다는 보고를 하기 위함

 

즉 사사키가 하고 있는 계획은 헛된 짓이라고 선언하는거나 마찬가지

 

디트리히 백작과 허먼의 관계에 대해 좀 더 파고들어 갈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사사키

 

뮐러 백작에 의하면 디트리히 백작은 위정자로서 우수하고

내정에 있어서도 왕국 내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타입

뭘러 가문과 디트리히 가문은 오래전부터 여러 갈등이 얽혀있는 사이입니다

 

결국 직접 만나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자

협상 자리에 동석하는 사사키

 

거기다 빈손으로 오지 않고

사사키가 이세계에서 유통하고 있는 무전기를 선물로 건냄으로서

관심을 끄는데에 성공

 

디트리히도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는지

무전기 이외에도 다른 물건들에게 상당히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서 디트리히는 사사키가 취급하는 물건을

이후 전부 자신에게 판다는 조건으로 마르크의 해방을 약속하고

 

사사키 역시 고려하겠다고 언급하며

마르크의 처형일을 미루는데 성공하네요

일단 당장 급한 불은 끈 셈

 

한 달이라는 유예기간동안 뭔가를 꾸미기 시작하는 사사키

 

지금까지 조금씩 비축해둔 물건들을 요제프를 통해 케플러 상회와 거래

그 대금은 이전에 계약한 담보로 맡겨두고 

 

거기서 생긴 신뢰 관계를 이용해 

다음에 가져올 상품은 당일에 현금으로 받게끔 조율하네요

 

장면은 전환되면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이웃 사람

이름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성은 스쳐지나가듯 언급이 되었는데

일단 성은 '쿠로스'

 

다만 학교 주변인 이외에 성조차 불릴 일이 없는 캐릭터지만

의외로 원작에선 주인공인 사사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개인 시점을 다루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사키지만 

누군가와 대화하는 소리를 엿들었음에도 집에서는 사사키 이외의 사람은 없고

 

애니에선 이웃 사람 시점을 제대로 다루지 않지만

의외로 히로인력이 높은 캐릭터인지라 더더욱 아쉽네요

물론 그 히로인력이 얀데레 집착에 기반하지만

아저씨 일편단심의 은근 발랑까진 성벽의 소유자

자세한건 아청아청할 수위니 패스

 

그 무렵 디트리히 백작에게 한 통의 전서가 도착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하는데

마르크의 구속 관련은 다음화에서 마무리되겠네요

 

이번화는 평소보다 더 작화가 힘빠진 느낌인데

그나마 전투신이 없어서 다행이지 특히나 저예산 느낌이 강한듯

여러가지로 분량을 늘리려는 것도 보여서

원작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각색도 보이고

아무리 원작이 엄청 재밌어도 그걸 못살리면 역시 그저 그런 작품이 되네요

 

이 작품은 꼭 원작 라노벨로 보시는걸 강추

 

 

 

다음화 리뷰

[사사키와 피짱] 10화 리뷰

 

원작 후기

[사사키와 피짱] 2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