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메차페우라에 어서오세요]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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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호텔 메차페우라의 일상을 담은 인간 드라마 '호텔 메차페우라에 어서오세요'
3권은 근 1년만에 정발했는데 이 작품을 처음 봤을때는 
사실 살 예정 1도 없었던 상태에서 표지 작화가 눈에 띄어서 반하고
짧은 미리보기에서 느껴진 강렬한 드라마의 향기에 반해서 구매했던 작품으로
이번 3권도 상당히 오래 기다렸는데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진짜 재밌네요
 
기본적으로 사연이 있는 주인공이 호텔에서 새내기 호텔리어로서 일하게 되면서
사연있는 투숙객과 만나 자아내는 이야기가 메인인데
3권은 동료들의 과거를 메인으로 삼으면서 캐릭터에 깊은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시설에서 보내 크리스마스를 챙겨보지 못한 쥰을 위해 
첫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하는 과정들이 상당히 훈훈한 분위기네요

 

그 외에도 쥰의 꿈에서 시설의 지인이 등장하는데
품행이 좀 양아치적인 분위기가 나는 등
훗날 재등장해서 이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워낙 재밌게 읽어서 비슷해보이는 만화 '아르티스트'도 구매를 했었는데
솔직히 말해 이걸 먼저 접해서 그런지 이 작품과 비교해서 좀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든 만큼
현재 읽고 있는 드라마 장르의 만화 중에선 단연 으뜸으로 추천하는 작품
 
다만 전자책으로만 나오는 작품인데다
리디가 직접 운영하는 만화 레이블 '프레지에' 작품이라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선독점 기간도 꽤나 긴편
1, 2권도 다른 곳엔 리디보다 3개월 늦게 나왔으니 3권도 비슷하게 늦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반대로 오히려 3권부터는 다른 작품처럼 1달 텀이 될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