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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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성 올마이트와 올포원의 전투가 계속되는 40권
이번 40권에서는 만화의 전개에선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수미상관 구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데
 
무개성이어도 히어로가 될 수 있냐는 미도리야의 첫 질문
하지만 정작 원포올의 힘으로 평화의 상징이 되었던 올마이트가 당시 해준 대답은 'NO'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번에야 말로 그날 미도리야가 한 물음에 
스스로 답을 보여주는 야기 토시노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자들의 개성들을 본딴 도구들
옆에서 제자들을 지도했기에 나온 발상들로 무개성인채로 
확실히 원포올에게 아슬아슬하게나마 맞서 싸우는 모습은 
그 집념이나 광기가 확연히 느껴지네요
 
나아가 바쿠고의 부활과 올포원의 최후는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개성을 양도한 것과 마찬가지로
바쿠고에게도 뭔가를 양도해주는 모습은 확실히 만화로서 맛있는 연출인 듯합니다
 

결국 바쿠고는 원포올을 미도리야가 시가라키를 쓰러뜨리는 구조로 짜여지면서
이쯤되면 더블 주인공급 대우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사실 인기로는 바쿠고가 철옹성이긴 하니
 
그 외에도 나이트 아이가 엿본 올마이트의 미래의 끝을
어떻게 구부리는지 보여준 것도 있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오니
연출력이 미쳐날뛰니 눈이 즐거워서 보는 맛이 좋네요
 
이제 다음권으로 시가라키와의 전투가 마무리 될 듯하고
마지막으로 에필로그도 있을테니 42권으로 완결이 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