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이전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4화 - 넘쳐나는 마음 -
이전화에 이어서 비품 구매를 마치고 돌아온 쿠제와 마샤
맡은 일을 깔끔하게 끝내는 쿠제를 보며
학생회장인 토우야 역시 쿠제에게 학생회에 들어올 생각이 없냐 제안해보지만
마샤의 추천에도 여전히 철벽을 치는 쿠제네요
중학교에선 훌륭하게 부회장 역할까지 완수한 실적이 있는 만큼
더더욱 쿠제의 거절이 아쉬운 토우야
쿠제는 스스로가 학생회에 있을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토우야 본인은 좋아하는 여자애를 돌아보게 만들려고 학생회장이 된 만큼
그런건 상관없다고 말해줍니다
참고로 중3 시절의 토우야
보이는대로 성적도 나쁘고 운동도 못하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오타쿠
그런 토우야가 같은 학년의 2대 미녀 중 한 명인 사라시나 치사키(현 부회장)를 좋아하게 되면서
교내 신분 제도 최하층에서 최상층으로 우뚝선게 바로 현 학생회장 토우야
결국 하고자하는 말은 학생회라는 장소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네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쿠제
지금까지 아무리 실적을 남겨도
'자신보다 이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그 누군가에게서 지위를 빼앗았다는 마음의 짐이 쿠제의 가슴속에 박혀있었는데
토우야와 마샤의 말로 하여금 조금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게 됩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타인을 위해
누군가를 회장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면..
한편 아랴는 학생회실에 보이지 않는 이유가
교정 사용권을 두고 축구부와 야구부가 다투고 있기에 중재를 하러 가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아랴
심지어 이미 아랴의 통제권에서 벗어나 과거 자신의 무력함을 떠올리기 시작할때쯤
그런 아랴를 구원하러 와준 쿠제
양쪽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타협하고 보충하며
과열되어 있던 분위기를 풀어주는 쿠제
자신이 하질 못했던 것을 손쉽게 해결하는 쿠제의 모습에 작은 동경심을 갖는 아랴네요
사실 이 타협에는 비하인드가 있는데
그건 바로 야구부 주장과 축구부 매니저는 서로 사귀는 사이라는 것
야구부의 유망주 주장과 축구부 미인 매니저가 사귄다는 소문은 유명할 정도로 화제였기에
쿠제는 적당히 둘이 움직일 수 있게끔 살짝 등 떠민것뿐
결과적으로 축구부 매니저가 야구부를 돕게끔 되었으니
두 사람에게 있어선 좋은 구실이 됩니다
결국 쿠제는 이 계기로 토우야의 의도대로 학생회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그리고 쿠제는 아랴를 학생회장으로 만들어주기로 결심합니다
그 순간 아랴의 입에서 툭하고 나온 러시아어를 들은 순간
과거 어릴적의 소녀의 기억을 떠올리는 쿠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두 사람은 파트너로서 학생회 활동이 시작되겠네요
리뷰에서 계속 언급하지만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다음 학생회장 선거전이 메인 스토리입니다
그나저나 이번 4화 엔딩곡 실화인가..
너무 오랜만에 듣는 곡이라 추억돋네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그래서 콜라보 일러스트가 업로드된거였구만
이제 하루히를 아는 세대는 아재라던데...
그나저나 슬슬 삼각관계도 진도가 나가겠네요
다음화부터 원작 2권 진입입니다
다음화 리뷰
원작 후기
'2024년 3분기 애니 리뷰 > (完)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6화 리뷰 (0) | 2024.08.08 |
---|---|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5화 리뷰 (0) | 2024.08.01 |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3화 리뷰 (2) | 2024.07.18 |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2화 리뷰 (1) | 2024.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