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2기] 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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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최애의 아이 2기] 3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4화(=15화) - 감정 연기 -

자신의 눈으로 연극이라는 무대를 직접 체험한 아비코

 

그리고 라이다는 아비코가 방문한 사실을 알고

곧바로 접대 준비를 하는데

 

자신이 알던 연극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던 지금의 연극

아비코는 자신이 편견과 고정 관념에 갖고 있었단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일전의 아쿠아의 조언대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 라이다

 

미디어믹스 작업에선 저작자 인격권의 동일성 유지권이라는게 있기에

원작가의 허가 없이 무대를 만드는건 불가능

 

*저작자 인격권 

저작자의 정신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권리

 

*동일성 유지권

무단으로 수정되지 않을 권리로서

본인의 저작물 내용이나 제목을 본인 뜻과 다르게 무단으로 수정당하지 않을 권리

 

그렇기에 원작가인 아비코가 직접 쓴 연극무대의 각본은

정말 있는 그대로 쓰이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뭐가 문제인가 싶지만

각본에 문제가 있더라도 배우의 계고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그대로 진행될테고

 

제 아무리 천재 소설가가 있더라도 처음 그려본 만화 콘티가 100점일리 없듯이

천재 만화가라도 한순간에 최고의 무대 각본을 쓸 수는 없는 법

 

여기서 아비코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면 

결국 그저 그런 무대가 나올거라는 것을 라이다는 충고합니다

 

그런 반면에 라이다는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만들어왔고

그런 입장에서 원래 각본가인 고아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그를 믿어주기를 요청해오네요

 

요리코의 조언과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했던 연극 무대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믿어보겠다는 아비코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그것은 바로 클라우드를 통해 텍스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그리고 그것들을 통화로서 즉석으로 수정하는 것

의사소통이라고 하면 좋게 들리겠지만

이 방법은 모 아님 도로서 사실 좋은 방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최악의 상황인 만큼 이보다 나빠질리도 없는 상황이니 

오히려 기회가 되는 방법

실제로도 오히려 두 사람에겐 궁합이 좋은 모습

 

그렇게해서 아비코도 만족하는 각본이 완성되고

그리고 드디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이 다음부터는 바로 연기자들의 몫

 

본격적으로 연기 합을 맞추면서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수정하며 

 

원작의 장면을 각본이라는 펜을 거쳐

연기(감정)를 더해 연극으로 승화시키는 작업

 

하지만 아쿠아는 이 감정 연기에 고전하고 있는 모습

 

그도 그럴게 아쿠아에게 감정은 그 날 이후 복수밖에 남지 않았기에

 

그런 아쿠아에게 카나는 연극의 상황을 현실에 대입하는 것으로 조언을 하는데

 

그 예시가 만약 엄마가 죽는다면..

덕분에 그 날 이후로 멈춰버린 듯한 아쿠아의 시간을 다시 건져 올리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보지만

 

전생의 자신이 최애(아이)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행복을 떠올리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습니다

 

결국 공황 발작이 온 아쿠아는 루비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고탄다의 집에 쉬게 되고

 

고탄다에게서 아쿠아에게 PTSD 증상이 있단걸 알게된 아카네

 

눈앞에서 부모가, 전생의 최애가 싸늘한 시체가 되어가는 것을 지켜본 아쿠아

 

눈앞에서 자신이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무력감

 

그 모든 것들이 아쿠아를 짓누르는 죄악으로 돌아오고

 

결국 잠결에 부른 아이의 이름을 아카네가 들으면서

아카네는 아쿠아와 아이의 관계를 유추해냅니다

 

이 모든 사실을 깨달은 아카네는

아쿠아의 힘이 되어주기로 결심하면서 이번화는 끝이 나네요

 

 

이번화로 원작 6권에 진입했는데

지금 전개로 보면 6 ~7장까지 진행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다음화 리뷰

[최애의 아이 2기] 5화 리뷰

 

원작 후기

[최애의 아이] 6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