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애니 리뷰/(完) 늑대와 향신료:MERCHANT MEETS THE WISE WOLF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7화 리뷰

악어농장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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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16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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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7화 - 행상인의 얕은 잔꾀와 도시 상인의 간판 -

예상치도 못하게 호로와의 관계가 무너져버린 로렌스

결국 방심한 탓에 일어난 실책

 

뒤늦게나마 황철석판에 뛰어들고자 하지만 

이미 이쪽 판은 기세가 붙어 따라가기 힘든 지경

 

일단 이후 이해하기 쉽게 이 판데기를 설명하자면

가운데 황철석 입찰표를 기준으로

오른쪽 명찰이 구매자(매입)

왼쪽 명찰이 판매자(매도) 

 

하지만 로렌스의 경우는 아마티가 목표 금액을 맞추지 못하면 승리이기에

황철석으로 돈을 모으는 아마티를 막기위해

황철석의 시세를 폭락시키는 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보통 시세는 공급과 소비에 비례해서 정해지는 법

현재 시세가 폭등하는 것은 공급보다 소비가 많기에 일어난 현상으로

여기에서 시세를 폭락시키기위해선

로렌스는 황철석을 가능한 많이 모아야하네요

 

지금까지 호로와 함께 다닌 짧았던 시간동안

그녀가 보여준 지혜를 총동원하여 이 승부에서 이기고자하는 로렌스

 

하지만 황철석을 모으는 사람은 로렌스뿐만이 아니라

짧은 기간에 한탕칠려는 사람들까지 있어 쉬운 일이 아닌데

 

여기에 아마티와 호로의 모습을 보고

로렌스는 멘탈까지 나가네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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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로는 로렌스와 다툰 뒤에 곧바로 제정신을 찾은 상태로

지금 호로가 아마티와 함께 다니는 이유는 

아마티의 옆에서 그의 현 상황 정보를 얻고자 하기 위함

결국은 호로도 로렌스가 지지 않도록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중

=====

 

하지만 호로는 로렌스에게 아마티의 현 재산 정보를 편지로서 남겨두었는데

그 사실에 지금까지의 불안감이 씻겨나가는가 싶더니

 

뒤이어 계약서 하나를 본 순간 그 생각이 싹 사라지는데

 

그 계약서는 바로 아마티와 호로의 혼인계약서

후견인의 이름에만 공백인 상태로

이 공백에 후견인의 이름을 작성하고 교회에 제출하면 

아마티와 호로는 명실상부한 부부관계가 됩니다

 

스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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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로렌스에게 위기감을 조성하기위한 호로의 강경책

호로가 로렌스에게 하는 작은 화풀이

 

결국 호로가 아마티 뒤에서 움직이고 있기에 

아마티가 이길 가능성은 적고 혹여나 아마티가 이기더라도

호로가 거절하고 후견인이 없다면 이 혼인계약서는 결국 무늬뿐인 계약서

=====

 

이 계약서를  본 순간 절대 질 수 없는 승부가 되어버리고

로렌스는 곧장 아마티에게 찾아가 신용 판매를 제안합니다

 

현재 시세로 트레니 은화 500냥 어치의 황철석을 

아마티에게 내일 저녁에 팔겠다고 제안하는 로렌스

단 대금은 지금받고 황철석만 내일 저녁에 주겠다는 것

 

예를 들어 지금 시세로 1000원인 황철석이 내일은 2000원이 되면

결국 1000원 시세로 황철석을 판 로렌스가 손해

다만 내일 황철석이 200원이 된다면 아마티가 손해를 보는 구조

 

로렌스의 목적은 결국 지금과 내일의 황철석의 시세값 차이를 둔 진검승부인데

이런 리스크가 큰 거래가 불필요한 아마티도

결국 로렌스의 광역도발로  승부를 받아들이고 맙니다

 

사실 로렌스의 목적은 그런 아마티를 합법적으로 빈털터리로 만드는 것으로

오히려 로렌스가 아마티에게 화풀이하는거나 마찬가지

물론 어디까지나 이 승부에서 이겼을 경우지만

 

그리고 로렌스는 마르크를 통해서 한가지 부탁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슬슬 보리 가격도 오를때라는 소문

 

이 소문의 의미는 

보통 축제가 끝날 무렵에 보리 매입이 집중되는데

슬슬 보리 가격이 오를거라는 소문이 들리면 사람들이 황급히 보리 매입에 눈을 돌리게 되고

그저 한순간의 돈을 벌기위한 수단일 뿐인 황철석의 관심이 확 식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사람들의 관심을 보리에 집중시키고 수요가 줄어든 황철석의 시세가 떨어지는걸 노린 수

 

하지만 이것만 가지곤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기엔 부족한데

이 타이밍에 대량의 황철석이 한꺼번에 팔려고 내놓으면

사람들은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 시세가 떨어질걸 감지해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기위해

빠르게 황철석을 팔려고 할 것이고 그 흐름은 결국 황철석의 시세 폭락으로 이어지는 연쇄가 됩니다

 

그리고 황철석의 시세 폭락은 아마티와 한 신용 거래의 승리 조건

신용거래로 이미 트레니 은화 500냥은 확보한 시점에서 로렌스 입장에선 손해도 없는 구조

 

결국 이 계획의 가장 큰 승리조건은 그때까지 최대한 많은 황철석을 확보하는 것

그러기위해 로렌스는 아마티가 하지 않을 지인의 인맥에 도움을 받고자하네요

 

하지만 마르크는 황철석을 모으는 것에 협력하는 것을 거절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마르크는 이 마을에서 어엿하게 자리 잡고 장사하는 상인이기때문

 

여러 마을을 오가며 장사하는 행상인인 로렌스와는 달리

 

마르크는 이 마을에서만 장사를 해야하는 입장상

본업을 재쳐두고 시장을 돌아다니며 황철석을 계속 모은다는 소문이 들리면

마을 상인으로서 신뢰는 떨어지게 되기에 

로렌스의 부탁은 겨우 몇푼의 이득만으로 실행하기엔 그저 리스크밖에 없네요

 

무엇보다 현재 마르크는 가족과 제자

어꺠에 짊어진 명예와 책임이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뒤늦게 자신이 얼마나 생각이 짧았고 무리한 부탁을 했는지 깨달은 로렌스

 

마르크는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도움이 될 인물 한 명을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로렌스가 이전에 만났던 디아나

디아나는 연금술사로서 마을 외곽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금술사는 각종 광석들을 취급하기에 황철석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마을에선 연금술사는 기피하는 존재이기에

그야말로 손 떼가 묻지 않은 금광

 

이걸로 다음화부터는 황철석 확보를 다룰텐데

빠르면 다음화 길어도 다다음화면 이번 에피소드도 끝이 나겠네요

 

 

 

 

다음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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