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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라 2기] 7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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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 불언의 우하크 -
고카셰 사해를 홀로 횡단하는 한 남성
이전화에서 잠깐 얼굴을 내비친적이 있는데
그의 목적은 피안의 네프트와 만나는 것
하지만 그 목적도 이제는 의미가 없고
그런 그와 대화하는 목소리가 하나 들리는데
그가 지고 있는 짐 안의 존재가 현재 유일한 말동무
그리고 이 남성의 정체는
이 세계에서 진정한 마왕의 정체를 알고자 하는 손님
황혼 잠입 '유키하루'
장면은 다시 설경으로 돌아와 아리모 열촌
그 곳의 한 건물에는 노신관이 한 명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환좌의 크노디
이곳 아리모 열촌 마을 사람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존재
현재 가도의 숲에 대귀(오거)가 나타났고
마을 사람들은 교단에게 사술의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해온것
크노디는 그 부탁을 받아들여 다음날 아침
함께 오거가 있는 장소로 향합니다
오거를 발견한 마을 사람들은 뒤에서 몰래 공격을 하고자하지만
크노디의 눈에는 눈 앞에 있는 오거가 사람을 해치는 존재로 보이지 않고
먼저 앞으로 나서서 말을 건내면서
대화를 나눠보기로 하네요
하지만 눈 앞의 오거는 귀가 들리지 않는 듯한 모습
그런 오거를 보며 홀로 극복할 수 없는 장애를 안고
이 세상에 태어난 그와 함께 공존할 수 있을거라 믿었고
공격할 모습도 보이지 않는 오거, 우하크를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그의 무해함을 앞서며 주장하는 크노디
물론 그렇게 쉽게 크노디의 주장을 믿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
경계와 의심을 보내면서도 크노디를 믿어보기로 하고
그렇게 우하크를 보호하기로 하면서
불언의 우하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불언-
전설의 시대, 사신님에게 받은 사술의 힘에 우쭐하는 형제들 속에서
유일하게 다변을 삼가고 말없이 많은 종족의 싸움을 수습한 성자
불언의 메르유그레의 이름에서 따온 이명
이후 우하크는 우직하게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고
크노디에게서 교단 문자를 배우며
절대로 육식을 하지 않는 모습
그런 우하크를 아들처럼 여기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크노디
그러던 어느날 우하크가 숲에서 새끼 늑대를 발견해 데리고 왔는데
크노디는 마을사람에게 위협이 될 그 새끼 늑대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
우하크에게 있던 뭔가가 끊어진 듯한 모습
그리고 마을쪽에 검은 연기가 피어난 모습을 보며
급히 크노디는 우하크와 함께 마을로 향하는데
거인의 영웅이라 불리던 열진의 베르카가 폭주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네요
그녀도 귓속에 맴도는 목소리에 의해 혼란과 망각된 듯한 모습
베르카는 망각에 빠져 식인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고
그녀를 막기위해 크노디가 나서자
베르카와 크노디의 사술을 마치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마냥 무효화하며
열진의 베르카를 마을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한 우하크
그저 우하크가 말없이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몸이 무너져내리고
움직이지 못하는 베르카의 머리를 뭉개버리는 우하크
마치 크노디가 새끼 늑대를 처리한 것마냥
마을에 해를 끼치는 존재를 처리하듯이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녀의 사체를 먹기 시작하면서
크노디는 뭔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데
우하크는 사람을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닌
그저 먹지 않았을 뿐
그 이후로 마을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 된 우하크
뿐만 아니라 그 공포는 서로간에 의심과 폭력을 가져왔고
마을은 점점 뒤틀리기 시작해 우하크를 죽이자는 말이 거세지면서
크노디는 그를 보호하기위해 이 마을을 벗어나
인근의 교단으로 피신할 것을 권하지만
눈 앞에 있는 적의를 피하지않고 맞서 싸우는 우하크
눈 앞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 도망치는 크노디는 마을 사람들이 설치한 함정에 걸려 살해당하기 직전
그런 크노디를 구해준건 1기때 등장했던
'지나가는 재앙의 쿠제'
앞서 크노디가 보살피던 고아들 중 한 명으로
사실 앞에 이름도 언급되긴 했었던 쿠제
마을 사람들 손에서 구하긴 했지만
크노디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고
마지막으로 떠올린 기억은
일전에 자신이 죽인 새끼 늑대의 무덤을 만들어 준 모습
인간이란 모두 사술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나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짐승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말은 하지 못해도 마음이 있었던 우하크
크노디가 봐왔던 그는 틀림없이 자신들과 똑같은 마음이 있고 신앙이 있었으며
사람들도 가축을 당연한 권리로 목숨을 소비했듯이
우하크에게도 그것은 눈 앞의 생명에 책임을 지고자 했던 나름의 방식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크노디는 우하크에게 오거는 오거답게
떳떳하게 살아가라는 마지막 편지를 남기며 숨을 거둡니다
참극이 일어난 다음날
마을에 도착한 황도 제16장 근심 어린 바람의 노펠트 부대
하지만 이미 소동은 끝이난 비극만이 남았고
노펠트는 어릴적 자신을 키워준 은인(크노디)을 결국 구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노펠트는 크노디가 남긴 편지를 통해 자신의 후배격이 되는 우하크와 손을 잡고
용사라는 직책을 손에 넣기로 합니다
그것은 타고 나길 사술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세계를 인식하며
그것은 자신이 보는 현실을 다른 이에게 똑같이 들이대는 진정한 해주의 힘을 가지며
그것은 최강의 인간형 생물로서 엄연히 현실에서 힘과 크기를 갖고
소통 없이 침묵한 채 세계의 전제를 뒤집는 공리부정의 괴물
신관(오라클) 대귀(오거)
불언의 우하크
원작 후기
[이수라]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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