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지 가의 아이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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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충격적인 고백으로 남매들이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남이라는 사실일 밝혀지고

금단의 벽이 깨지면서 억제되었던 감정들이 터지기 시작하는 2권

 

2권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아라타에게 어필하기 시작하는 남매

그리고 조금씩 이상하게 흐르는 분위기

아라타마저 가족으로서 이성적인 판단으로 방어기제를 하고 있었지만

조금씩 그 허들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와중에

 

막내의 선전포고

 

1권에서 작가가 13권 완결이라고 못을 박았다면

2권에서는 마지막에 먼 미래에 주인공의 딸과 함께 있는 모습과

아내의 뒷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아내 찾기?가 시작되네요

 

 

전개 자체는 굉장히 러브코미디의 정석과 같은 클리셰지만

13권 완결이라 선언한 만큼 질질 끌지 않고 뭔가 굉장히 빠른 느낌

그래서 더더욱 직구같은 전개랄까 그런 부분은 오히려 시원시원해서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