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 2기] 1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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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기] 12화 리뷰

 

 

 

13화(=37화) - 목욕탕 -

드디어 약사의 혼잣말 2기도 2쿨에 접어들면서

원작 4권에 진입

 

인원을 선발하는 자리에 손에 흉터 자국이 눈에 띄는 한 명

 

그리고 드디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러우란 비측

 

시점은 마오마오와 샤오란으로 넘어와

슬슬 후궁의 봉공 기간이 끝나가는 샤오란은 다음 일자리를 찾기 시작하고

 

집안이 좋은 궁녀들에겐 이때쯤 고향집에서 혼담이 오가지만

거기에 해당되지 않는 샤오란은 마오마오에게 연줄을 기대해보지만

 

마오마오의 연줄은 절대로 쉽게 기대면 안됩니다..

 

그 외엔 믿을건 진시밖에 없지만

진시의 정체를 알고나선 오히려 샤오란이 말썽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기에 패스

 

그나마 믿을만한 곳이라면 시스이

 

샤오란의 부탁을 듣고 향한 곳은 목욕탕으로

후궁만의 사치스러운 장소

 

기본적으로 상급 비들은 각자의 궁에 전용 목욕탕이 있으며

중급 비 이하의 비가 사용하는 작은 개인실 목욕탕과 

하녀들이 사용하는 대욕장들이 있습니다

 

이야기에 앞서 몸을 씻는 세 사람

 

이후 일자리 연줄을 위해 찾은 곳은 바로

중급 비들이 사용하는 목욕탕

시스이가 소개한 일자리는 바로 중급 비들의 안마사

 

물론 이 직업 자체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을 통해 비들과의 만남으로 연줄을 만드는 장소를 소개해준 것

 

실제로 얼마 전까지 일하던 궁녀가 

그 일로 중급 비의 마음에 들면서 친정에 일하게 된 케이스도 있을 정도

 

스포

=====

샤오란 역시 이곳에서 알게 된 중급 비의 마음에 들면서

비의 친정집 하녀로 일하게 됩니다

 

이후 사실상 등장은 없어지지만

가끔씩 배운 글로 마오마오에게 편지를 쓰는 정도 

=====

마오마오는 교쿠요 비의 허락을 맡아

당분간은 목욕탕에서 안마사로 활동하기로 합니다

물론 그곳에서 들은 재밌는 이야기를 가져와 달라는 조건이 붙었지만

 

실제로 교쿠요 비의 회임 소문은 이미 널리 퍼져있고

그 반응을 몰래 살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

 

마오마오가 들은 의외의 소문은 바로 러우란 비도 임신을 한게 아니냐는 소문

 

항상 이상한 옷을 입고 외출이 줄어서 생긴 소문이지만

선대부터 섬기던 고관인 시쇼의 딸이기도 하기에

황제도 처소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는 상급 비

 

만약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상급 비 4명 중 3명이 임신한 것이 되는데

황족 입장에선 경사지만 반대로 각 상급 비들에겐 그야말로 황후 레이스가 치열한 상태

 

그런 가운데 순조롭게 비들에게 제대로 얼굴도장찍고 있는 샤오란

 

그 외에 또 다른 소문은 

잘생긴 환관이 들어왔다는 소문

 

최근에 새 환관이 30명이나 늘었는데

이젠 환관이 되는 수술은 하지 않음에도 늘어난 것이 의아한 마오마오

 

그 의문의 해답은 시스이에 의해 쉽게 풀리는데

새로 들어온 환관의 정체는 바로 이민족 노예네요

 

타국 사람을 거세해서 노예로 삼는 부족이 있는데 거기서 도망쳤거나 구출됐거나

그런 사람이 30명이 되는 만큼 최근에 대규모 토벌이 있었습니다

 

그 말고도 잘생긴 환관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진시의 이야기도 나오기 마련인데

아직까지 개구리의 충격에 빠져나오지 못한 마오마오의 반응이 재밌네요

 

한편 중급 비들이 사용하는 목욕탕에 

상급 비인 리슈 비가 방문한 모습을 목격한 마오마오

 

이후 새로 들어온 비취궁의 시녀들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가지는데

전부터 궁금했던 마오마오가 의심이 많은 교쿠요에게 신뢰를 얻은 부분이 궁금한 세 자매

교쿠요 비와 같은 동향 출신이라 무심코 이름을 부를 사이이기에

더더욱 그 과정을 궁금해하네요

 

그 결과 세 자매 중 막네 세키우와 목욕탕 친목을 가지는데

샤오란과 시스이와 더불어 성공적?

 

그리고 또 다시 중급 비의 목욕탕에서 목격된 리슈 비

15세의 나이로 상급 비에 올랐지만 

황제가 침소에 들지 않는 까닭에 후궁에 붕뜬 존재이기도 합니다

 

물론 황제의 취향과 먼 이유도 있고 

선제 시절의 정치적 도구로 본래 선제에게 시집 온 특수성때문에

오히려 황제가 딸이나 여동생에 가까운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나중에 리슈 비 관련으로 소동이 있긴한데

그건 3기가 되야 다룰 예정

 

결국 보다못한 마오마오가 리슈 비에게 새로운 제모법을 가르쳐 주는 등

 

덕분에 리슈 비의 사정을 들을 수 있게되는데

 

리슈 비가 금강궁에 있는 개인 욕탕을 사용하지 않고

번거롭게 이곳까지 오는 이유는 바로 유령이 나타난다고 하면서 

이번 13화는 마무리됩니다

 

다음화는 본격적으로 유령에 대해서 파헤칠 예정인데

진시의 위압을 볼 수 있겠네요

 

 

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4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