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完) 무직전생

[무직전생 ~사족 편~] 3권 후기

악어농장 202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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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완결 이후의 루데우스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후일담이 되는 사족 편, 그 3권
각 권마다 각각의 메인 히로인의 자식들이 메인이 되는 테마인데
1권이 실피의 딸인 루시, 2권은 록시의 딸인 라라
3권은 에리스의 아들인 아르스가 그 주인공이 됩니다
 
거기다 이 아르스의 이야기는 주제가 주제다 보니 다소 민감할 수 있는데
표지에서도 짐작이 가능하듯이 바로 루데우스의 이복 여동생인 아이샤와 루데우스의 아들인 아르스의 사랑 이야기
 
시작은 루데우스 사후 18년이 흐른 시점에서 
노른과 루이젤드의 딸인 루이셰리아와 루시와 크라이브의 손자 헨리가 
우연히 총 52권의 '루데우스의 서' 들 중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29권이 발견되면서
그 책을 루이셰리아와 헨리의 상사이자 사족 편 3권의 주인공인 노인이 된 아르스가 받아 들면서
 
그 책에 담긴 그 당시의 아버지인 루데우스의 속마음을 접하게 되면서 
사족 편은 시작되는데 그 시작도 루데우스가 우연히 아무도 없는 집에서 아르스와 아이샤의 정사를 목격하게 되는게 
계기인지라 뭔가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도입부로 전개됩니다
 
아르스와 아이샤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열린 가족 회의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둘 사이의 관계를 쉽게 인정하지 않았던 루데우스
물론 전생에선 근친이 도덕적으로 허용된게 아닌 영향도 있지만 
지금 이 세계에선 귀족들 사이에선 근친간의 결혼은 제법 있는 관례들
 
실제로 루디 이외의 지인들은 그냥 허락하라고 하는게 대다수긴 했지만
그럼에도 마음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기피와 혐오가 일어났고
결국 참지 못해 아이샤와 아르스가 가출을 하면서 관계가 크게 틀어지는데
 
루데우스가 아이샤와 아르스 사이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는
전생에 저지른 자신의 죄업, 아마도 무직전생이라는 작품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바로 전생의 주인공이 조카의 수영복 사진을 딸감으로 삼았다는 것일텐데
 
루데우스가 아이샤와 아르스의 관계를 인정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아이샤를 전생의 자신과 겹쳐보았기 때문이며
반대로 지금의 자신의 입장을 전생의 형의 입장이 됨으로서 
자신의 잘못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하지만 아이샤는 전생의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고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그 관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가출한 아르스와 아이샤도 자신들의 미숙함과 부족함들을 깨닫고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다루고 있어 인상깊었네요
 
사족 편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테마가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는게 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부다처제이면서 낳아준 친엄마와 길러준 양엄마의 구분에 차별이 없다는거
친엄마든 양엄마든 그저 머리색깔에 따라 자식들 모두가 하양 엄마, 파랑 엄마, 빨강 엄마라고 부르는 점이
루데우스의 가족이 얼마나 끈끈하게 얽혀있는지 느껴진달까
그렇기에 더더욱 이러한 가족간의 갈등이 인상깊었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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