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캐 토모자키 군] 12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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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와의 데이트가 끝나고, 히나미와 트러블이 있고나서 하염없이 어패만 하는 토모자키

 

그런 토모자키를 본 여동생은 

또 다시 옛날처럼 역겨워졌다고 악담합니다

 

키쿠치에게서 온 문자에 뒤늦게 답장하며 약속은 잡은 토모자키

하지만 히나미가 조언해준 훈련이나 복장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성실함에 충실하기로 합니다

 

화면 밖에서 플레이어 시점으로 설정한 목표로 행동하여 

성장하는 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과는 다르다 생각해

히나미와 만나기 전의 모습으로 키쿠치와 만난 토모자키

 

하지만 거울로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선

가면을 벗은 자신은 어두운 표정, 굽은 자세

어딘가 공허해 자기 자신을 기분나쁘다고 생각이 들어

 

가면을 쓴 자신과 자신의 진짜 모습 사이에서 고민 중인 토모자키

 

히나미가 목표로 설정해준 과제를 노력해

달성하며 자신의 성장에 기쁨을 느껴온 자신의 마음

 

그런 자신의 고민을 키쿠치의 의견을 듣고서

가면을 쓴 자신도 세계를 보는 법을 바꾼 것일뿐 

그 가면도 자기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후 히나미와 다시 만난 토모자키

히나미와 처음으로 나나시와 노네임으로서 만난 장소에서

자신이 게임에 이끌렸던 이유

 

게임 속에서라면 

자신의 생각대로 캐릭터를 다룰 수 있기 때문

 

게임 속에서라면

자신의 연약함과 한심함, 자기혐오를 맛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

 

그런 잿빛의 인생이라는 망겜에서

자신이라는 캐릭터를 빛내기 위한 조작법을 가르쳐 준 히나미에게

토모자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증명하기 위해

인생이라는 게임을 앞으로도 계속 플레이해 가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저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강캐에 완벽히 소화하는 히나미보다

 

인생이라는 게임을 즐기는 것에 대해선 토모자키 자신이 더 위라고 말하며

히나미에게 인생이라는 게임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어패의 나나시와 노네임의 연장

인생이라는 게임의 토모자키와 히나미의 장외 대결

이로서 토모자키는 히나미와의 상하관계를 부수고

동등한 입장에서 히나미와 같은 라인에 서게 됩니다

 

앞으로도 히나미의 과제는 계속해서 이어나가지만

토모자키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목표를 설정해나가는

스킬과 진심의 하이브리드

(히나미의 가면과 자신의 진심을 절중안)

 

그렇게 토모자키는 히나미와 화해하는데 성공하고

동시에 도전장을 내밀며 경쟁자로서 옆에 섭니다

 

원작 3권 중간에 빠졌던 아르바이트 면접 에피소드를 대처해서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을 마지막에 스쳐지나가듯 집어넣음으로서

2기에 대한 떡밥과 신캐릭터는 어떻게든 쑤셔넣긴 했네요

 

 

이걸로 약캐 토모자키 군 애니도 완결입니다

2기는 사실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떡밥은 넣었으니 

언젠가 나오면 그때 다시 리뷰로 뵙겠습니다

 

2기 안 나오면 원작 후기로 계속

 

애니 이후 내용, 4권 후기

[약캐 토모자키 군] 4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