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크라머]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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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크라머] 1화 리뷰

[안녕, 나의 크라머] 1화 리뷰

 

와라비세이난 고등학교 여자 축구부의 새로운 코치로 부임하게 된 노우미 나오코

그녀는 1화 첫 장면에서 나온 그 선수로, 와라비세이난의 졸업생

현역을 은퇴하고 지도자로서 공부하기 위해 코치의 제안을 수락

 

그리고 현재 신입생들의 상태를 본 노우미 코치는 막막하기만 하고

 

감독이란 사람은 여자 축구부에는 무관심

 

그리고 노조미의 아줌마 발언이 스위치가 되어 한계가 온

현역시대, 나마하게 노우미라 불려 온 노우미 코치

 

노우미 나오코는 17세의 나이로 일본 대표로 선발, 아시아 최우수 선수

분데스리가 우승 등의 화려한 전적을 기록한 일본 여자 축구계의 레전드

 

노우미 코치는 갑작스럽게 타교와의 연습 시합을 잡으며

그때까지는 훈련에 집중, 공을 뺏긴 쪽은 전원 팔굽혀펴기 15회 등등 하드한 연습

 

그렇게 연대책임을 통해 팀워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레 몸이 알아가도록 하지만

갈 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훈련을 마치고 들른 곳은

노우미 코치의 집인 오코노미야끼 가게

 

노우미는 유명 클럽팀의 코치 제안을 거절하고 와라비의 코치 제안을 승락했는데

그 이유는 여자 축구를 정착시키기 위해 젊은 세대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

 

노조미는 첫날의 홍백전 이후로는 

크게 활약 없이 훈련을 대충대충 의욕이 없는 모습

자신도 왜 이런지 이유를 모르네요

 

와라비의 연습 시합 상대는 쿠노기 학원 고교

봄과 여름을 연속 제패한 여자 축구부의 최강 팀

 

이곳의 감독과의 대표 시절의 인연으로 연습 시합을 성사 

역대 최고의 인재가 모인 쿠노기의 1, 2학년의 베스트로 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쿠노기 학원에는 u-17 대표 선수가 여럿 있는 진짜배기 강호

 

그래서 그런지 참관하러 온 사람이 여럿 있네요

 

쿠노기 학원의 베스트와 신생 와라비의 연습시합이 시작되고

와라비는 수비전형으로 움직입니다

 

쿠노기 학원의 특징은 포제션 축구

전방에 압박을 걸어오기에 후방에 공간이 생기는데

노조미 코치는 거기를 노립니다

 

방심을 사고 있을 때의 기습 공격이 쿠노기의 골키퍼에 막히고 

찬스를 놓친 와라비

 

덕분에 쿠노기에게 스오 스미레의 무시무시한 속도를 각인시키지만

 

이후 스오에 대한 마크가 심해지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지는 와라비

 

그리고 쿠노기의 갑작스러운 중거리 슛으로 골을 먹히고 맙니다

 

그 모습에 위기감없이 감탄하는 노조미

전력차가 현저히 드러나기 시작

 

그리고 그런 전력차로 와라비를 완전히 몰아넣는 게 노우미 코치의 목적

와라비의 감독은 무기력하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그래도 축구의 상황을 보는 눈은 있네요

 

수비에 전념하는 와라비

덕분에 쿠노기의 천재 10번을 자유롭게 풀어주게 되는데

10번의 활약으로 추가 득점으로 3점차까지 몰고 가고

 

노조미는 연심 감탄만 할 뿐

제대로 된 활약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런 천재적인 선수가 있어도

프로를 목표로 하기에도,  권하기도 힘들 정도로

여자 축구에 대한 미래는 암담하기만 할 뿐

 

전반전이 종료되고

결과는 7 : 0 쿠노기의 압도적인 우세

 

와라비의 모두가 침울하지만

노조미 혼자만 들떠있는 상태로

자신이 무시해왔던 여자 축구부에도 저런 굉장한 선수가 존재함에 기뻐합니다

 

그리고 노조미의 축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된다는 해설과 함께 2화는 마무리

2화에서는 와라비의 미숙함을 강조하며 보여주었는데

재밌지만 2화부터 퀄리티가 좀 떨어진 게 보이네요..

크게 못볼정도는 아닌데 이게 장기화되면 치명적일 수도

 

[안녕, 나의 크라머] 3화 리뷰

[안녕, 나의 크라머] 3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