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종영 애니 리뷰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3화 리뷰

악어농장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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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2화 리뷰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2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화 리뷰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1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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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와 만나기까지 몇 번이고 다른 남자들의 집에 의탁해 지내온 사유

그리고 그 대가는 자신의 몸, 다만 그렇게 의탁할 때는 항상 가명을 이용

 

이번 3화도 원작 순서대로 안 가고 상당히 전개순서를 섞어서 전개되네요

덕분에 원작 설명을 하기도 상당히 힘들어지는지라.. 

 

지난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한 악몽을 꾼 사유

그런 악몽을 꾸고나서 문득 드는 생각

요시다는 왜 나를 건들지 않을까..

(*원작 라노벨 1권 15번째 에피소드 - 악몽-)

 

요시다는 회사 출장을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사유가 혼자 남기 때문인데

(*원작 라노벨 1권 13번째 에피소드 -출장-)

 

엔도는 출장을 거부한 요시다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긴 게 아니냐고 추궁하고

 

옆에 있던 미시마는 역시 요시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리에 좌절하지만

요시다는 왜 안 가는지에 대한 대답을 당당히 말할 수 없어 곤란해합니다

 

이후 퇴근하고 같이 영화를 보고 가자고 하는 미시마

(*원작 라노벨 1권 14번째 에피소드 -운명-

 

그리고 그런 요시다를 보는 고토

앞서 말했듯이 고토는 요시다를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퇴근 후 영화를 보러 가게 돼서 집에 혼자 요시다를 기다리는 사유

자신도 언제 버려질지 몰라 불안해 합니다

(*원작 라노벨 1권 12번째 에피소드 -거실-)

 

특히 요시다에게 애인이 생기면 자신은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기에

요시다에게 애인이 생긴다는 상상에 가슴이 죄여 오는 감각을 느끼고

사유는 자신의 감정에 놀라워합니다

 

그리고 그때 요시다의 영화를 보기로 해서 늦는다는 문자가 오고

(*원작 1권 15번째 에피소드 -악몽-)

 

여기서 원작과 차이점이라면 애니에서는 문자 내용이 집에 와서 밥을 먹을 거라고 했지만

원작에서는 사유에게 먼저 밥을 먹으라는 내용

 

요시다가 누구랑 영화를 보는 건지 신경이 쓰이는 사유

결국 참지 못하고 직접 확인하러 나갑니다

 

영화 관람이 끝난 미시마와 요시다

영화의 주제인 운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운명적인 만남은 나중이 되어서야 알 수 있다'

그 말이 인상적이었다는 요시다

(*원작 1권 14번째 에피소드 -운명-)

 

미시마도 공감하지만, 미시마는 그 운명을 그 순간에 깨닫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런 운명적인 만남이 있냐는 요시다의 질문에 

있다면서 그 인연을 놓치지 않을 거라 말하며 요시다에게 안기는 미시마

 

그리고 그 모습을 목격한 사유

(*원작 1권 15번째 에피소드 -악몽-)

 

집으로 돌아온 요시다는 사유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됩니다

(*원작 1권 14번째 에피소드 -운명-)

 

한편 사유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는 사유

(*원작 1권 15번째 에피소드 -악몽-)

자신이 알던 요시다와는 다른 모습에 상당히 충격을 먹은 상태로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보며

요시다를 독점하고 싶다는 이 감정에 대해서 자각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멍하게 앉아있는 사유가 만난 것은 요시다와 함께 있던 여성인 미시마

미시마는 늦은 시간에 혼자 공원에 있는 모습을 보고 걱정해 같이 있어줍니다

 

그렇게 미시마와 사유의 대화가 시작되고

(*원작 16번째 에피소드 -본성-)

가출을 했다는 사유의 말에 나무라는 기색 없이 들어주는 미시마

(여기서 가출은 본가가 아닌 요시다의 집을 가출했다는 의미)

 

무조건적인 상냥함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유

잘 대해주는 것에는 적어도 이유가 있지만,

자신에게 상냥한 요시다에게서 그러한 이유를 찾을 수 없어서 사유는 더욱 불안해합니다

이 이유를 모를 상냥함이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기에

 

그런 사유에게 무섭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무서운 채이니

움직이는 편이 더 낫다고 조언을 해주는 미시마

 

미시마의 말을 듣고, 그 대상이 요시다인걸 눈치챈 사유는 

이 사람도 그렇기에 요시다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돌아가려는 차에 사유를 발견한 요시다

 

미시마는 요시다와 사유의 관계에 대해서 이번에는 깊게 파고들지 않지만

나중에 제대로 설명해달라고 하며 돌아갑니다

원작에서는 미시마도 대충 눈치챈 반응이지만, 애니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좀 덜하게 연출이 되었네요

 

집으로 돌아온 요시다와 사유

(*원작 1권 17번째 에피소드 -맨살-)

 

사유는 요시다에게 자신의 속옷 차림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덤덤히 옷을 입고 대화하자는 요시다의 반응

(사실은 당황하긴 했지만)

 

하지만 사유의 진지한 태도에 이 상태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또래보다 가슴이 큰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사유의 질문

 

그리고 그런 사유의 질문을 회피하는 요시다

 

지금까지 사유가 거쳐온 남자들은 전부 사유의 몸이 목적이었고

그렇게 관계를 맺으면서 가출 생활을 버티며

아무것도 없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자신의 존재 의의를 느끼며 지내온 사유

 

하지만 언제나 그 끝은 필요 없어지거나 위험해질 때마다 

자신을 쫒아내 결국은 그 어디에도 자신이 있을 곳이 없었던 현실 속에 

발견한 따뜻한 보금자리

 

그 상냥한 보금자리를 잃고 싶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요시다에게 되갚을 수 있는 게 없어, 쫓겨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싫지 않다면 자신과 자달라고 부탁하지만

 

요시다는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와는 잘 생각이 없다며 거절합니다

 

사유가 오고 나서 자신은 변했고, 돌아올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주었으며

앞으로도 사유에겐 지금의 사유로서 있어달라고 하며 3화는 마무리됩니다

 

이것으로 원작 1권이 마무리되었네요

원작 내용을 적절히 각색을 해서 그런지 예상보다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네요

원작 1권당 3화면.... 간단한 계산으로는 원작 4권까지 지만 

 

원작 5권이 완결이란 걸 생각하면 

자칫 원작 동시 완결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가능성은 적지만

 

단편집도 있어서 그 단편집 내용을 애니에 끼워 넣어 원작 3권까지 해서 총 4권 분량으로 애니를 다룰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4화 리뷰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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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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