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스파이 교실

[스파이 교실] 10권 후기

악어농장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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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을 상정한, 개국의 수뇌부들이 꾀하는 의문의 계획
효암 계획(노스텔지어 프로젝트)
 
'화염'이 전멸당하고, '봉황'이 살해당해야 했던 이유이자
'뱀'이라는 조직이 생겨난 원천적인 이유이자 전란의 세계의 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그 계획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등불은 2인1조로 흩어져 따로 작전에 행동하기 시작하는 10권
 
이번 10권은 효암 계획이 처음 거론되었다는 혁명이 무너진 나라 '라일라트 왕국'에 
혁명을 일으켜 세계 대전을 종결시켰다는 일곱 스파이 중 하나인 니케를 무력화하기위해 움직이는데
에르나와 아네트의 시점으로 라일라트 왕국 그림자 아래에서 반정부 비밀조직과 접촉하여 
조금씩 그 세력을 넓히고자 하는데 그 과정에서 에르나와 아네트의 마찰
라일라트 왕국이라는 나라의 부패
그리고 그런 정부에 휘둘려 세뇌당하는 개돼지같은 국민들
 
하나같이 계획대로 되는 일 없이 고난과 역경의 모습을 그려주는데
그런 에르나와 아네트를 구해주는건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한 사라의 구원
이번 10권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사라였네요
 


이번 작전은 이미 작중에서 1년이란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모두가 외모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라는 외모도 성장했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완전 다른 사람처럼 성장한 느낌
 
이번 작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클라우스에게 유일하게 반대했던 한 사람이자
그런 클라우스에게서 스승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인정받은 사라의 활약은
과거 라일라트 왕국에서 유일하게 혁명 직전까지 달성했던 봉황의 쌍둥이들의 의지를 고스란히 이어받은듯
지금보면 등불 개개인이 봉황 맴버들과 길고 짧든 인연이 있네요
 
사라의 희생으로 등불은 초원을 불태워 
거대한 혁명의 화염의 기점을 만들면서 클라우스는 뱀의 보스와 모종의 거래를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데 초반에는 전개가 좀 느긋해서 지루하다 후반에 들어 바짝 기어를 올려줘서 10권도 상당히 재밌게 봤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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