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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석시드 소프트의 창립 30주년 특별 기획 생방송을 보는 어느 한 남성
그리고 그 기획에 있는 이름들
- 카와고에 쿄이치
- N@NA
- 아키시마 시노
플래티넘 세대의 세명
이전부터 게임이나 애니, 라노벨을 좋아했던 주인공, 하시바 쿄우야 (28세)
그런 일을 하고 싶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소녀 게임 제작사에 들어갔지만
현실은 이상과는 다른 블랙기업, 그 자체의 환경
거기다 게임도 팔리지 않아 회사는 망하고
도망쳐 온 곳은 바로 고향의 친가
과거
합격한 두 대학 중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하시바
하나는 평범한 대학의 경제학부
또 다른 하나는 예술대학의 영상학과
자신에게는 크리에이터가 될 자신도 없었기에
고른 것은 평범한 대학의 경제학부
그리고 현재
플래티넘 세대들은
하시바와 동갑이며, 전부 예술대학의 영상학과에서 나온 천재들
그렇게 과거 예술대학을 골랐으면 하는 막연한 후회를 하며
취업활동을 이어가는 하시바는
우연한 기회로 한 여성과 만나게 되면서
석시드 소프트에 입사하게 된 하시바
첫 일로 맡은 임무는 파일 정리로
성공적인 스타트
그렇게 한달이 흘러
이제는 자연스럽게 업무를 해나가면서
정사원에 한 발자국 나아갑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플래티넘 기획은
개발 동결이 결정되면서, 팀은 해산 계약도 해지
또다시 현실에서 넘어진 하시바
만약 그때 예술대학 영상학과를 선택했더라면
그런 늦은 후회에 잠겨 잠에서 깨어난 하시바 앞에 펼쳐진 것은
다시 선택하고 싶었던
10년 전의 예술대학 합격 통보를 받았던 과거
영문도 모를 과거로의 루프로
하시바는 염원하던 오오나카 예술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셰어하우스 키타야마에서 입주하면서
눈을 뜨자, 한 소녀가 눈앞에
이 소녀의 이름은 시노 아키
눈치챘겠지만, 이 소녀가 바로 플래티넘 세대 중 한 명인 아키시마 시노
그리고 코구레 나나코
딱 봐도 N@NA
하지만 이 당시에서는 아직 플래티넘 세대의 명칭으로는 불리지 않던 시절이라
하시바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또 한 명의 키타야마의 입주자, 로쿠온지 츠라유키
우연히도 전원, 예술대학의 영상학과
하시바까지 해서 총 4명이 셰어하우스에서의 공동생활을 시작
2층은 하시바와 시노아키
1층은 츠라유키와 나나코
그렇게 대학 생활 첫날이 시작되면서
금태양(?)인 히카와 겐키로와 옆자리로 알게 되면서 대화를 하지만
아직까지 10년 전의 시간 감각이 익숙하지 않아 불편한 하시바
실습 담당 조교수인 카노의 설명으로 신입생 설명회가 시작되는데
모습이 왠지 본래의 미래에서 만났던 카와세가와와 어딘가 닮은 모습이지만
일단은 다른 사람
진짜 카와세가와는 따로 있고
학생증을 주워주는 계기로 재회합니다
물론 현재 시점에선 첫 만남이기에 관계는 리셋
그렇게 영상학과의 수업이 시작되면서
영상에 관한 지식을 다시 처음부터 배워나가기 시작하지만
카와세가와는 이미 현장의 중심으로 활동 중인 엘리트
하지만 이후 플래티넘 세대로 불리는
아키시노와 나나코는 그저 느긋하기만 할 뿐
거기다 의욕이 없어 보이던 츠라유키
의외의 천재성을 보여주며
혹시 첫 파트에 나왔던 플래티넘 세대의 나머지 한 명인
카와고에 쿄이치일까 생각이 들지만
이름에서 매치되는 부분이 없기도 하고
오히려 이름으로 끼워 맞추면 카와세가와가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시바는 10년간의 세월의 차이로 어드벤티지가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직접 피부로 느끼고 나서 알게 되는 자신의 부족함
이후 아키시노와 서클동을 견학하게 되면서
우연히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해 돌아가는 중
자신의 고민거리 등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며
시노아키에게 격려를 받는 등
하시바도 다시 용기를 얻습니다
셰어하우스에 돌아와 시노아키의 짐을 돌려주려
시노아키의 방에 방문하면서 우연히 보게 된
시노아키의 정체
자신이 동경하던 아키시마 시노
그런 시노아키가 자신에게 해준 조언과 격려로 인해
아키시마 시노가 하고 싶었던 것을 깨닫게 되면서
하시바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기로 합니다
1화부터 50분 구성으로 시작해서 상당히 본격적으로 다루는데
사실, 방영 전부터 이 작품의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을 엄청하다 잡고 보니 1화부터 50분..
개인적으로 기대하던 작품 중 하나였고
리뷰를 쓰면서 볼까, 그냥 리뷰를 포기하고 편하게 볼까 하다가 결국 잡았습니다
일단 1화는 기대만큼 좋네요
오랜만에 대학 생활을 다루는 작품을 보니 감회도 왠지 새롭고
전체적으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2쿨이면 좋았겠지만 구성은 1쿨
애니화를 계기로 원작 정발도 이제 제대로 해주면 좋겠지만
국내 약소 레이블인 R노벨이 1권만 내고 방치하는 탓에 원작은 포기했네요..
그나마 기대할 건 애니화로 흥행해서 다른 레이블이 가져가는 거지만
사실 작품 특정상 막 흥할 장르도 아니기에
이후에 2기가 나오길 조용히 빌어야겠습니다
[우리들의 리메이크] 2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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