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정령환상기

[정령환상기] 11권 후기

악어농장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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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타카히사의 미하루 납치사건은 미수로 그치고  

그 뒷 수습을 다루는 11권

 

이번 사건으로 센도 마사토는 원래의 계획과는 반대로 

자신의 형과 누나인 타카히사와 아키를 감시 및 갱생을 위해 

센트스텔라로 가기로 마음먹으며 하루토 일행과의 결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반부는 기본적으로 미하루 납치사건에 대한 전말을 다시 설명해주는 성격이 강해서 

별 내용은 없는데 이게 이 작품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랄까 장점이자 단점인데

정황 설명을 이 사람에게 설명하고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설명하고를 반복하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발매 텀을 고려해서 이전 줄거리를 다시 상기시키는 것으로는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저처럼 연달아 계속 읽는 사람들에겐 계속해서 같은 내용을 두세번 불필요할 만큼 반복되다보니

내용 뻥튀기로 밖에 안 느껴지네요

 

실제로 이번 11권의 절반 정도가 가르아크 왕국에서의 내용을 매듭짓는 부분인데

그 절반의 70%정도가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이번만 그런게 아니라 1권부터해서 일행들에게 사건에 대한 전말을 설명하는 부분은 

그냥 '설명했다' 한마디로 넘어갈 수 있는데, 그런 법없이 계속 구구절절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네요

 

 

후반부부터는 드디어 정령환상기 2부에 돌입하는데

세리아를 벨트람의 친가로 데리러 가면서 우연히 만난 크리스티나 왕녀와 맞닥뜨리면서

벨트람 왕국의 분리된 실정과 아르보 공작에 실권을 장악한 현재 상황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합니다

 

이후 하루토가 크리스티나 왕녀를 데리고 벨트람을 떠나 피난가는 걸 돕다가

레이스가 습격하게 되면서 크리스티나 역시 하루토가 리오란 사실을 알게되는데

2부에서는 이 작품의 시작점인 벨트람 왕국을 다시 배경이 되면서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갈등을 다룰 것 같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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