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은 이미 죽었다] 12화(完)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불펌금지

 

 

이전화 리뷰

[탐정은 이미 죽었다] 11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12화 리뷰

시작은 원작 2권 과거편으로 다시 넘어와

키미즈카가 정신을 잃고나서 시에스타의 시점

 

멋대로 먼저 죽어버린 것에 대한 사과

자신의 속마음(진심)을 몰래 전하며 

 

다음에 눈을 뜨면 자기 대신에 키미즈카 앞에 나타날 소녀에게

(*알리시아에게) 선물로 주기로 한 리본을 묶어주며 

 

그녀에게 '*나츠나기 나기사'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알리시아에 대한 스포

-----

이전 리뷰에서도 한번 스포로 언급했지만 

1년 전의 알리시아는 나기사의 또 다른 인격이 맞지만

그렇다고 알리시아 = 나츠나기 나기사가 아닙니다

 

알리시아는 6년 전의 나기사의 친구로서 실존하는 인물이며

1년 전에 나기사의 또 다른 인격이였던 알리시아는 

나기사의 내면에 있던 알리시아에 대한 기억으로 무의식적으로 재현해낸 것

 

6년 전, 나기사와 시에스타, 알리시아는 세명이서 친구사이

-----

 

*추가 스포

-----

사실은 이름을 지어준 건 1년 전이 아닌 6년 전에 지어준 것으로

1년 전에는 정확히 성까지 붙여주면서 풀 네임이 완성

-----

 

1년만에 재회한 시에스타와 키미즈카

재회의 기쁨도 잠시, 카멜레온과의 전투를 재개

 

오랜만의 재회지만 

언제나처럼 티격태격거리는 두 사람

시간은 흘러도 케미는 여전하네요

 

하라는 싸움보단 1년 전의 호텔에서 뒷일이 있었냐 없었냐로 더욱 달아오르는 중

 

사실은 아무리 자신의 심장에 의식을 담아놓는 힘이 있다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몸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일은 불가능

하지만 나츠나기 나기사의 키미즈카를 구해달라는 부탁으로 두번은 없을 특례로 

시에스타는 키미즈카의 앞에 나타난 것

 

1년 전 혼자서 한 작별인사를 

시에스타는 마침내 키미즈카에게 직접 전합니다

 

카멜레온과의 전투는 비교적 간단히 매듭지어지는데

오히려 시에스타와의 대화가 비중을 다 차지하는 바람에

카멜레온은 그냥 뒷전.. 원작에서도 그러합니다.

 

이후 사이카와의 장면은 원작에서는 없는 애니 오리지널

 

카세 후우비와의 장면도 원작에서는 없는 애니 오리지널

 

나츠나기 나기사와 만나는 것만 원작에 있던 내용이지만 

원작에서는 밤인데 애니에선 낮이라는 차이점이 있네요

 

키미즈카는 카멜레온과의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츠나기에게 명탐정을 계속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전에 나기사가 한번 언급했었던 꿈에서의 이야기

나츠나기 나기사가 시에스타의 소망을 들어주는 교환 조건

시에스타가 자신의 몸을 이용해 키미즈카를 구해줄 것

 

발끝부터 머리카락까지 전부 자신(나기사)의 것이지만 

심장(마음)만은 시에스타와 자신(나기사)의 두 사람의 것이기에 

 

*나츠나기 나기사는 헬이었던 당시의 기억은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명탐정의 의지는 '명탐정의 유산'들이 이어받습니다

 

마지막은 여객선의 방송으로 *명탐정을 찾는다는 알림이 나오면서

*애니 1화의 비행기 하이재킹과 동일

 

애니는 마무리되는데 사실 이 알림 자체가 원작 3권과 이어지는 부분이자 2기 떡밥

물론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열린결말의 연출로도 보여서

2기가 나올 것이다라고 확신을 가지기 애매한 떡밥이지만

 

이걸로 '탐정은 이미 죽었다' 애니도 끝이 났네요

예상대로 1, 2권까지만 다루면서 나츠나기 나기사의 정체를 다뤘는데

사실 이야기는 3권부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에 2기가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

물론 그전에 원작 분량이 먼저 쌓여야하지만 

 

 

 

 

원작 3권 후기(애니 이후)

[탐정은 이미 죽었다] 3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