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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금지
이전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11화 리뷰
나츠나기 나기사를 구하는 것을 선택한 키미즈카는
카멜레온의 촉수를 쏘면서 나기사는 바다로 떨어지지만
승객들을 피난시키고 보트로 대기하고 있던
사이카와 유이의 서포트로 무사히 구출됩니다
다시 장면은 잠시 과거회상으로 돌아와
시에스타와의 대화
키미즈카는 시에스타를 명탐정이라기 보다 에이전트같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시에스타가 생각하는 [탐정]이라는 정의는 언제나 의뢰인의 이익을 지키는 존재
그리고 그런 시에스타에게 있어 의뢰인이란
그녀(자신)를 제외한 모든 인간
그러니 추리만 할 수 있어봤자 정작 중요한 사람의 목숨을 지키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에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승객들을 지키려 했던 '나츠나기 나기사'
그런 나기사를 아슬아슬하게 구해낸 '사이카와 유이'
그리고 그 둘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거는 '키미즈카 키미히코'는 틀림없이 명탐정의 의지를 잇고 있습니다
카멜레온이 노리고 있는 것은 시에스타의 유산뿐만 아니라
사이카와 유이의 눈과 나츠나기 나기사의 심장
모습을 변형시킨 카멜레온에겐 키미즈카는 한없이 불리한 상황
그때 키미즈카를 지원해주러 온 후우비와 샤르
스승(시에스타)의 마지막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이번에야 말로 키미즈카와 둘이서 이 미션을 성공시키고자 합니다
카멜레온의 특성으로 모습을 숨겼지만
헬기에서 흘러나온 연료에 불을 붙혀 주변을 불태워 모습을 찾아내고
날카로워진 카멜레온의 혓조각을 그대로 찔러넣음과 동시에
바닥이 무너져내려 함께 추락하는 키미즈카
그리고 지워졌을 과거의 회상을 떠올리는데
이 장면은 다시 이전의 과거편(9화)과 이어지는 뒷 내용입니다
시에스타의 심장을 이식한 헬에게서
시에스타의 의식이 발현하는데
그 이유는 사실 시에스타의 심장은 특별해서
자신의 *의식을 심장에 깃들게 해 타인의 몸속에서도 자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츠나기 나기사가 꿈에서 시에스타와 말싸움을 한 것도 사실은 이 능력
시에스타의 진짜 목적은 바로
알리시아의 '살고 싶다',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는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
시에스타 스스로 자신이 죽음으로서 헬의 몸 안을 침입해 헬의 의식을 억누르는 것
그리고 시에스타의 마지막 부탁
헬의 의식을 억누르면 '알리시아'의 인격이 다시 눈을 뜰텐데
그때가 오면 그녀와 협력해 SPES를 쓰러뜨릴 것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반드시 다시 만나러가겠다고
시에스타는 키미즈카에게 약속합니다
다시 장면은 현재로 돌아와
추락한 키미즈카 앞에 나타난 것은
시에스타가 알리시아에게 줄 선물이였던 빨간 리본을 계속해서 간직해왔던
시에스타의 심장을 이식한 헬
헬의 또 다른 인격이였던 알리시아
그리고 시에스타가 죽고 1년 후에 자신의 앞에 나타난 나츠나기 나기사
죽기 전의 약속을 지키러 온 시에스타와의 재회
이로써 모든 퍼즐이 짜맞춰졌네요
즉 헬 = 나츠나기 나기사입니다
이미 눈치빠른 사람들은 헬이 첫 등장했을때나
늦어도 9화에선 눈치챘을거라 보지만
거기다 11화 엔딩 장면도 알리시아가 추가되면서 변경되었네요
사실 이 장면도 상당히 떡밥이라면 떡밥
이제 다음주면 마지막화
예상대로 원작 1, 2권을 섞어 다루면서 원작 1권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매듭을 지을 것 같은데
이쯤되면 마지막에는 그 시에스타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화 리뷰
원작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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