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기사단의 노예가 착한 모험가 길드에 스카우트 되어 S랭크가 되었습니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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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어느 숲에 들어가 부모님은 마물들에게 사망

이후 10년간 숲속에서 혼자 생존해오다가 숲을 빠져나와 기사단에 거두어져 이리 저리 부려먹힌 주인공 지드

사실 지드가 생존해온 숲은 s랭크 지정인 금기의 숲속으로 그야말로 지옥같은 곳에서 살아오면서

자기도 모르게 먼치킨이 되버린 판타지 장르입니다

 

 

부패된 기사단에서 혹독한 생활을 하던 지드를 길드 마스터인 리프에게 스카우트 당해

세상물정 모르는 모험가로서 자유롭게 의뢰를 달성하는 생활을 보내는 와중에 다양한 사건들과 마주하며 해결하는 흔한 클리셰

기본적으로 발암과 사이다라는 간단한 이중구조지만 생각보다 가볍게 볼만하네요

 

1권은 이 작품의 타이틀에 보이듯이 부패한 기사단에 대한 에피소드와 용사 시험이라는 두 가지 큰 에피소드로 나눠지는데

적절히 복선도 남겨두면서 히로인 두 명에게 조명을 비춰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대게 먼치킨 작품은 워낙 주인공이 일도양단하는 전개가 뻔해서 주변 캐릭터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밸런스를 맞춰야하는게 관점인데 이 작품은 각각 두 히로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그 부분을 주인공의 시점으로만 다루지 않아 잘 조절했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