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完)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11권 후기

악어농장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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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의 사건을 무사히 해결하고 무사히 문화제인 요란제가 개최된 11권

이번 11권은 10권에 이어서 변해가는 관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발 속도가 정말 찔끔찔끔 나오고 있는데 그래도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랄까

그래도 12권 정발 소식을 곧바로 들려서 희망적인데 제발 이대로 완결까지만 힘내주길..

 

11권의 시작은 죠로의 라이벌이자 또 한번의 러브코미디의 주인공 호스가 요란제에서

다짜고짜 죠로의 안내를 받으며 앞뒤 설명도 없이 호스의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무언가 목적이 있어 요란제로 온 호스와 그런 호스를 막기위해 뭔가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 죠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문화제를 즐기는 모습을 시작으로 이후 죠로의 시점으로 넘어가 전후 사정과 경위를 다루면서 두 가지의 목적의 충돌을 다루는데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에 썬과 아네모네의 데이트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만족스러웠네요

이 둘의 시점으로도 언젠가 다시 써줬으면하는 바램

 

거기에 이전 복선처럼 아네모네를 보며 어딘가 그리워하는 팬지의 모습 등

작은 복선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남기고 있습니다

 

호스가 요란제로 찾아온 목적

이전 승부에서 팬지의 친구들과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무시한채 그런 호스를 도와주는 팬지 

마지막으로 호스에게 팬지와의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츠키미의 바램 등

여러가지 목적과 이해관계가 섞여 혼돈을 빗는 문화제 편의 끝은 

자신에게 친구를 만들어준 보답으로 똑같이 이해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부서진 관계를 되돌려 새로운 인연을 맡게 만들어 주는 화해의 장을 다루고 있네요

 

그리고 또 한명의 히로인의 리타이어와 새롭게 맺어지는 인연으로

또 한명의 주인공의 러브코미디는 막을 내립니다

 

 

문화제를 배경으로 러브코미디와 우정 양쪽 다 잡은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던 11권

역시나 에필로그에선 팬지의 과거에 대한 비밀의 복선을 뿌리면서 

이후 고난을 예고하는데 이번에 나올 12권을 제외하면 이제 완결까지 다섯 권

얼마 안 남은 듯 갈길이 아직 멀게 느껴지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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