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레이블/경험 많은 너와 경험 없는 내가 사귀게 된 이야기

[경험 많은 너와 경험 없는 내가 사귀게 된 이야기] 1권 후기

악어농장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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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타이틀부터 범상치않은 아우라를 풍기는 이번 신작

이 작품이 결국 국내 정발이 되었네요. 사실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던 작품이라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이 동시에 나와서 그 부분은 좋았네요

 

우선 타이틀에 있는 경험이 어떤 경험이냐가 사실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포인트일텐데

보통 타이틀은 저렇게 자극적이게 적고 사실은 페이크였다라는 흐름이 많은데

대표적인게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이 작품은 어떤건지 미리 언급하자면 보자 마자 떠오르는 그 경험이 맞습니다

 

음침하고 소심한 주인공, 카시마 류토가 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게되면서

학교에서도 제일의 미녀라 불리는 시라카와 루나와 사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미 경험이 많은 히로인이라 다소 잡음이 많을 수 있을 작품이지만

 

정작 읽어보면 첫단추를 잘못 맞춘 케이스랄까

시라카와 루나는 기본적으로 고백을 하면 최소한의 취향에 어긋나지 않으면 거절하지 않고 사귀면서 상대를 알아가는 타입이지만

다가가기 힘들 정도의 미인이라 루나에게 작업을 거는 사람은 결국 몸이 목적이였던 사람들뿐이고

그렇게 남자친구들의 요구에 맞춰주게 되면서 연애의 거리감이 어긋난 케이스로

 

 

아싸 기질의 류토와 사귀게되면서 처음으로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

사랑받는게 무엇인지 알아가는 그런 내용

 

막상 읽어보니 자극적인 설정에 비해 상당히 순애적인 작품이네요

오히려 설정땜에 안 읽어본 사람이 더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기 좋은 작품이랄까

히로인은 죽어도 처녀야 한다는 유니콘 독자가 아니라면 다른 남자와 ntr 요소가 있는 작품도 아닌지라 평범히 재밌습니다

 

히로인의 설정이 저래도 남친이 있으면 남친 생각만 하는 순애적인 타입

물론 전 남친들이 하나같이 쓰레기들만 있어서 문제였고

심지어 전부 한달채 못가 바람펴서 버림받은게 다 인지라 오히려 불쌍해 보일 정도

그런 히로인이 정말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주인공과 만나게 되면서 

진짜 연애라는걸 경험하는 러브코미디로선 오히려 조금씩 힐링받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렇지만 난 죽어도 비처녀 히로인은 싫다하시면 이 작품을 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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