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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그만둡니다] 10화 리뷰

악어농장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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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세계를 멸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자 -

어릴적부터 용사에 대한 무시무시함을 듣고 자란 에키드나

 

그 용사가 지금 자신의 눈앞에 

이번에는 세상을 멸망시킬려는 장본인으로서

에키드나에게 (용사의)시련을 부여하며 또 다시 가로막습니다

 

사천왕들도 레오와의 갑작스런 대립에 당황하기 그지없고

 

상황에 따라가지 못하는 에키드나는 제대로된 반격조차 하지 못하네요

전투신은 역시나 이 작품의 절정에 달한 구간이다 보니 연출이 상당히 좋습니다

레오의 검술 부분이 역동적이라 좋네요

조금 아쉬운 점은 박진감은 좀 약하다는 점?

 

사천왕들고 싸움을 시작하지만

정작 레오에게 직접적인 공격보단 구속하는 쪽으로 갈등을 보여주는 슈티나

그만큼 지금까지 레오와의 유대가 있기에 망설이는 모습들

 

하지만 레오의 각오는 진심으로 

에키드나 일행들이 자신을 죽여주기를, 막아주기를 바랍니다

 

인류를 수없이 지키고, 지키며 평화를 가져오고

그 끝에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자신을 멸시하는 눈초리

그리고 용사는 이제 필요없다는 말을 듣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레오는 자신의 능력에 의해 죽을 수 없는 채, 그저 살아갈 뿐 

 

하지만 평화로운 세계에, 용사가 필요없어진 세계에 자신의 존재의의란?

자신의 존재의의를 증명하기위해서 자신을 만든 인간과 자신을 만들 계기를 준 마족들의 평화를 깨부숴

자신의 존재가 필요한 세계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 모든게 무한 성장에 의해 가진 '감정'과 만들어질때 세겨진 지워지지 않는 '임무'가 충돌하여 생긴 버그로서

자신은 앞으로도 필요하다는 어필과 자신은 더 이상 필요없다는 합리적인 사고에서 나온 폭주를

에키드나 일행이 막아줄 것이라 믿기에 하는 행동들

 

끝까지 대화로 풀자고 설득하는 릴리를 '라이트닝 애로'로 꿰뚫은 레오

이번 전투신은 기본적으로 원작과는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에키드나나, 슈티나, 에드바르트, 릴리, 메르네스가 전력으로 싸우기보다 

망설임을 보여주며 내적 갈등을 메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릴리의 부상을 계기로 레오와 싸우기로 결심한 에키드나

여기서부터가 원작의 내용

앞에 갈등하는 부분은 원작 내용에서 살을 많이 붙혀 생각 이상으로 내용을 부풀렸는데

좋은 의미로 갈등을 잘 담아내서 좋은 부분

 

슈티나 역시 구속이 아닌 공격으로 전환하기 시작하고

 

에드바르트 역시 드래곤 스케일을 전개하며 진심모드

 

지금까지 지켜만 보고 있던 메르네스는

레오의 진짜 목적을 어렴풋하게 눈치채고 있네요

 

 

레오의 진짜 목적은 

훗날 진짜로 세계를 멸망시킬지 모를 자신을 사전에 미리 막고자

이렇게 악역을 자처하며 마왕군의 손에 죽는 것

인간계와 마계의 평화를 에키드나 일행에게 인수인계하여 세계의 평화를 위해 자신을 죽이는 것이야 말로

용사로서 레오의 마지막 임무

 

사천왕도 어느덧 세명이 쓰러지면서

레오의 먼치킨력이 돋보인 10화

 

마지막 수단으로 에키드나는 

대대로 마왕에게서 전해저 내려온 주문, 오직 용사(레오)를 쓰러뜨리기 위해 역대 마왕들이 짜내온 비장의 주문

 

[대용사구속주문](안티 레오)

시전자의 모든 마력을 소비해 용사의 모든 능력을 '아주 잠깐' 봉인하는 구속 술식

 

레오는 이 '대용사구속주문'을 저항없이 지켜보며 끝나는데

사실 레오는 이 주문을 피할 생각이 없습니다

애니에선 이 직전에 끊어졌지만 웃으면서 '안티 레오'를 맞으며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는데

 

이제 싸움도 끝이고 11화는 에키드나와 사천왕들이 레오를 구원하는 구간을 다루겠네요

사실 원작 1권도 이제 끝이 보이는 구간인데

애니에선 내용을 늘린다고 살을 붙히고, 전개 순서를 바꾸고 각색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10화

 

11화도 살을 이리저리 붙혀 분량을 확보할 것 같은데 

예상과는 달리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한 화 통째로 넣지 않고 각화마다 살을 덧붙이면서 분량을 확보한게 

오히려 나았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화 리뷰

 

[용사, 그만둡니다]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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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용사, 그만둡니다] 1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왕과의 결전으로 평화를 가져온 용사, 레오 그런 레오가 다시금 찾아간 곳은 자신이 토벌한 마왕성 보통의 작품들은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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