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여명기] 1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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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여명기] 9화 리뷰

 

 

 

10화 - 간식 시간 -

붙잡은 교회의 인질과 시간을 보내는 쿠도

쿠도는 쿠도대로 무슨 생각이 있는 듯하지만

 

그보다 오랜만의 리리의 등장이 반갑네요

인질이 가지고 있는 타락 짐승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은게 쿠도의 목적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쿠도와 통성명을 하게되면서

이 인질의 이름이 처음 밝혀지는데 이름은 카디

 

한편 세빌은 제로에게서 마력 제어를 배운 덕분에 

어느정도 성과가 보이고 있네요

 

그리고 갑자기 로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세빌

그런 무표정으로 말하니 오히려 농담하나 싶을 정도인데

오히려 진지해보여서 무겁달까

 

카디가 교회에서 받은 취급을 보여주는 과거회상

어째서인지 나타나는 복통의 증상까지 

교회가 카디에게 뭔가 수를 써놓은 연출이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무렵 로스는 세빌의 고백 이후 과한 반응을 보이는데 

뭐 좋은 의미의 반응이 아닌 껄끄러워하는 모습

 

13번의 책을 참고하여 만든

마력을 보급하는 물약을 시험하는 세빌

아직까지는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어느정도 성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포학의 과거 이야기도 보여주는데

사실 전후 설명도 없이 갑작스럽게 보여주니

오히려 전개가 난잡해져서 몰입이 안되는데 이건 애니의 연출 실패

카디나 세빌과 로스, 포학 무엇하나 매끄럽지 않게

무작성 쑤셔넣은 듯한 느낌

 

적어도 카디와 포학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세빌과 로스의 이야기는 

10화 초반에 따로 다루는 등 감정선을 분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나저나 하르스울과 포학 

이 둘이 얽히는 장면이 많이 나오네요

의외로 어울리는 조합

 

그때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카디

 

카디의 뱃 속에서 기생하고 있던 재액의 잔해가 각성하면서

습격해오기 시작하고

 

포학과 홀트, 쿠도가 막아보지만 

예기치 못한 습격으로 제압하는데 쉽지 않은 듯합니다

 

카디와의 약속으로 죽이기를 망설이는 홀트의 모습이나

포학의 희생 정신이 돋보인 장면이지만

이후에 재액의 잔해의 모습을 보니 앞의 감상이 날아갈 정도로 징그럽네요

 

결정타는 해결사 로스의 마무리

 

중간에 휴재로 인해 

다음주면 끝나는 동분기 작품과는 달리 아직 2화를 남겨둔 마법사의 여명기

스케줄이 빠듯하면 2화 연속 방영의 가능성도 없지 않을테지만

그냥 무난하게 2주 남았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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